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IBK투자 "넷마블 목표주가 하향, 2분기 신작 매출 기여 미미해"

안정문 기자 question@businesspost.co.kr 2022-07-20 09:10:0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넷마블 주식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2분기 출시된 신작이 부진한 성과를 거두며 실적이 전망치를 밑돈 것으로 추정됐다.
 
IBK투자 "넷마블 목표주가 하향, 2분기 신작 매출 기여 미미해"
▲ 이승훈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넷마블 목표주가를14만 원에서 9만 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사진은 서울 구로구 넷마블 본사 모습.

20일 이승훈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넷마블 목표주가를14만 원에서 9만 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19일 넷마블 주가는 7만400원에 장을 마쳤다.

이 연구원은 "2분기 출시된 넷마블의 신작은 매출 기여도가 크지 않았고 기존 게임은 매출이 빠르게 줄었다"며 "신작 출시 홍보를 위한 마케팅, 인건 비용 등은 증가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넷마블은 2분기 '제2의 나라' 글로벌, '머지쿵야아일랜드' 등 신작을 출시했지만 큰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2분기에는 매출 6639억 원, 영업이익 6억 원을 거둔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1년 전과 비교해 매출은 15.0% 늘었고 영업이익은 96.3% 줄었다.

3분기부터는 기대 신작이 출시됨에 따라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오버프라임', '몬스터길들이기 아레나', '모두의마블 메타월드' 등 7개 이상의 신작이 올해 안에 출시될 것으로 에상된다.

이 연구원은 "기대작인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은 자체 지식재산을 활용했기 때문에 지급해야 할 수수료가 없다"며 "흥행 시 수수료율 하락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넷마블은 2022년 매출 2조8490억 원, 영업이익 890억 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13.6% 늘지만 영업이익은 42.9% 줄어드는 것이다. 안정문 기자

최신기사

SK에코플랜트 환경 자회사 3곳 KKR에 매각, 1조7800억 규모 주식매매계약
민주당 정진욱 "국정조사 등 모든 수단 동원해 '원전 비밀협정' 진상 규명"
현대제철 미 법원에서 2차 승소, '한국 전기료는 보조금' 상무부 결정 재검토 명령
상상인증권 "휴메딕스 2분기 내수 부진, 하반기 필러 수출로 반등 기대"
IBK투자 "오리온 7월 실적 아쉬워, 국내외 비우호적 사업 환경 지속될 것"
로이터 "트럼프, 인텔 이어 삼성전자·TSMC·마이크론 지분 취득도 검토"
[배종찬 빅데이터 분석] 개미투자자 무너트리는 거래세와 양도세
증시 변동성 확대에 경기방어주 부각, 하나증권 "한전KPS KB금융 삼성생명 KT 주목"
'AI 과열 우려'에 뉴욕증시 M7 일제히 하락, 엔비디아 3%대 내려
IBK투자 "신세계푸드 하반기 영업이익 186% 개선, 노브랜드버거 출점 가속"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