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한국투자 "SK바이오사이언스 목표주가 상향, 내년 코로나 백신 매출 급증"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22-07-20 08:37:2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SK바이오사이언스가 자체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매출이 올해부터 발생해 내년에는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위해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0일 SK바이오사이언스 목표주가를 기존 12만5천 원에서 16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한국투자 "SK바이오사이언스 목표주가 상향, 내년 코로나 백신 매출 급증"
▲ SK바이오사이언스 코로나19 백신 매출이 내년 급증할 것으로 예상됐다.

19일 SK바이오사이언스 주가는 13만25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6월 국내기업 최초로 코로나19 백신 ‘스카이코비원’의 품목허가를 받았다.

위 연구원은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커지면서 백신을 보유한 SK바이오사이언스가 수혜주로 떠올랐다”며 “스카이코비원 매출은 올해 2600억 원 수준이지만 내년에는 7320억 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스카이코비원 매출 전망치는 3분기 추가접종 용도 승인, 영국과 유럽 품목허가 획득, 세계보건기구(WHO) 품질인증 등을 전제로 매겨졌다.

SK바이오사이언스의 백신 위탁생산사업도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됐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미국 노바백스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을 위탁생산하고 있다.

위 연구원은 “SK바이오사이언스 노바백스 위탁생산 관련 매출은 2분기 1164억 원에 이르러 전 분기보다 증가한 것으로 추산된다”며 “하반기에도 위탁생산 매출이 늘어나며 스카이코비원과 함께 2022년 주된 매출원이 될 것이다”고 바라봤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3분기 매출 3140억 원, 영업이익 1510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42.0%, 영업이익은 50.9% 성장하는 것이다. 임한솔 기자

최신기사

정부 '외환은행 매각' 관련 '론스타 ISDS 취소소송' 승소, 배상금 0원
한국-UAE AI·에너지 협력, 초기 투자 30조 'UAE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추진
교촌치킨 이중가격제 확대, 일부 매장 순살메뉴 배달앱 가격 2천원 인상 
신한금융 회장 후보 진옥동 정상혁 이선훈에 외부 1인 포함 4명으로 압축, 12월4일 ..
농심 해외 부진에도 3분기 '깜짝 실적', 국내 '넘사벽' 라면왕으로 올라선 비결
유안타증권 1700억 규모 신종자본증권 발행, "자본 늘려 수익 다각화 집중"
풀무원 영업이익 1천억 턱밑 좌절 '일본사업 적자 탓', 이우봉 내년 해외사업 흑자로
에쓰오일 일상 속 재활용 방안 제시, '지속가능브랜드 대상' 환경상 수상
[오늘의 주목주] '하이닉스 최대주주' SK스퀘어 6%대 급락, 코스닥 에코프로 7%대..
메모리반도체 품절 사태가 중국 기업 키운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물량 대체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