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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돋보기] 외국인, 4일 만에 삼성전자 '사자' 끝내고 '팔자'로 돌아서

김서아 기자 seoa@businesspost.co.kr 2022-07-19 16:4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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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투자자는 한국 주식시장을 움직이는 큰 손이죠. 한때 외국인투자자의 매수 매도 방향을 따라 투자하는 기법이 유행한 것도 괜한 일은 아닐 것입니다. 오늘 나는 이 종목을 담고 저 종목을 던졌는데, 외국인투자자는 어땠을까요. 증시 돋보기가 알려드립니다.
[증시 돋보기] 외국인, 4일 만에 삼성전자 '사자' 끝내고 '팔자'로 돌아서
▲ 19일 외국인투자자의 순매도 순매수 상위 종목.
[비즈니스포스트] 외국인투자자가 삼성전자 주식을 가장 많이 던졌다.

전날 미국 주요 은행들의 호실적 발표에도 불구하고 애플의 악재 소식에 미국 증시가 일제히 하락했는데 그 영향으로 국내 대표 반도체주인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외국인투자자의 매도가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애플은 경기둔화에 대응하기 위해 고용을 줄이고 지출확대도 축소하기로 했다.

이 소식이 전해진 뒤 뉴욕증시 3대 지수 및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일제히 하락세로 전환했다.

한국거래소 정보데이터시스템에 따르면 19일 국내 주식 정규시장(장 마감 뒤 시간외거래 미포함)에서 외국인투자자는 삼성전자 주식을 가장 많이 던졌다. 

외국인투자자는 최근 삼성전자 주식을 순매수하며 주가 상승을 이끌었는데 4거래일 만에 순매도로 돌아섰다.

이들은 삼성전자 주식 641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삼성전자 주식 2046억 원어치를 담고 2687억 원어치를 던졌다.

이날 삼성전자 주가는 삼성전자 주가는 전날보다 1.62%(1천 원) 내린 6만900원에 장을 마감했다. 2거래일 상승 마감 이후 하락세로 전환했으나 '6만전자'는 유지했다.

외국인투자자는 삼성전자 주식 다음으로 LG이노텍 주식을 많이 던졌다.

외국인투자자는 LG이노텍 주식을 283억 원어치 사고 820억 원어치 팔아 537억 원 규모 주식을 순매도했다.

이날 LG이노텍 주가는 전날보다 4.78%(1만6500원) 떨어진 32만8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투자자의 순매수 종목 1, 2위가 삼성전자 주식과 LG이노텍 주식인 것과 상반된다.

이날 외국인투자자의 순매도 상위 5종목에는 LG에너지솔루션(-180억 원), OCI(-131억 원), 비덴트(-111억 원)이 이름을 올렸다.

반면 외국인투자자가 가장 많이 매수한 종목은 기아다. 이 종목 역시 개인투자자가 가장 많이 매도한 종목이다.

외국인투자자는 기아 주식을 417억 원 규모 순매수했는데 615억 원어치 담고 198억 원어치 팔았다.

이날 기아 주가는 전날보다 2.50%(2천 원) 상승한 8만21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외국인투자자는 그 외에도 현대차(212억 원), LG화학(206억 원), 삼성SDI(154억 원), 엘앤에프(125억 원) 등의 주식을 많이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서아 기자
[증시 돋보기] 외국인, 4일 만에 삼성전자 '사자' 끝내고 '팔자'로 돌아서
▲ 19일 국내 주식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는 삼성전자 주식을 가장 많이 순매도했다. <한국거래소 정보데이터시스템 화면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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