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기후경쟁력포럼
2024 기후경쟁력포럼
정치·사회  사회

[오늘Who] '스마일점퍼' 우상혁, 한국 육상 사상 첫 세계선수권 은메달

김남형 기자 knh@businesspost.co.kr 2022-07-19 12:19:0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오늘Who] '스마일점퍼' 우상혁, 한국 육상 사상 첫 세계선수권 은메달
▲ 우상혁 선수가 19일(한국시각) 미국 오리건주 유진 헤이워드 필드에서 열린 2022 세계육상선수권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은메달을 딴 뒤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대한민국 육상 높이뛰기의 간판 우상혁 선수가 세계육상선수권 대회에서 한국 육상 역사상 첫 은메달을 땄다. 

우상혁 선수는 19일 미국 오리건주 유진 헤이워드 필드에서 열린 2022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2m35(cm)를 넘어 2위에 올랐다.

우상혁 선수는 2m19, 2m24, 2m27, 2m30을 모두 1차 시기에 넘었다. 2m33은 3차 시기에 넘었고 2m35는 2차 시기에 넘었다. 

우상혁 선수는 2m37 1차 시기에서 실패한 뒤 2m39로 바를 높여 도전했지만 남은 두 번의 시도 모두 바를 건드렸다.

금메달은 우상혁 선수의 강력한 라이벌이자 현역 최강으로 꼽히는 무타즈 에사 바심(카타르) 선수가 차지했다. 바심은 2m19를 통과한 뒤 2m24, 2m27, 2m30, 2m33, 2m35를 모두 1차 시기에 넘었다. 2m37도 한 번의 시도에 성공했다.

그동안 한국 선수 가운데 실외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메달을 딴 선수는 2011년 대구 대회 때 20㎞ 경보에 출전한 김현섭 선수 단 한 명뿐이었다. 

앞서 우상혁 선수는 3월 세르비아에서 열린 세계 실내 육상선수권대회에서 2m34를 넘어 우승했다. 지난해 열린 도쿄올림픽에선 2m35의 한국 신기록을 세우며 4위에 오른 바 있다. 김남형 기자

인기기사

미국 전기차 관세 인상에 중국 무역보복 리스크 재등장, 희토류 공급망 불안 김용원 기자
TSMC 파운드리 기술 전략 경쟁사와 차별화, 삼성전자 인텔에 추격 기회 되나 김용원 기자
구글 삼성전자 파운드리 협력 멈추나, '픽셀' 프로세서 TSMC 3나노 활용 전망 김용원 기자
LG엔솔-GM ‘볼트’ 전기차 리콜 원고측과 합의, 1인당 최대 1400달러 보상 이근호 기자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중국은 마이크로LED 꼽지만 한국은 올레드에 힘 실어 김바램 기자
TSMC 3나노 '파생 공정' 잇따라 출격, 삼성전자와 파운드리 경쟁 더 치열해져 김용원 기자
HLB 리보세라닙 미 FDA 품목허가 불발, 진양곤 "간암신약 관련 문제는 아냐" 장은파 기자
바이두, 자체개발 무인택시에 테슬라 로보택시와 자율주행 활용 가능성 이근호 기자
KB증권 “엔비디아 HBM 수요 증가로 SK하이닉스 삼성전자 동시 수혜” 나병현 기자
K3과 모하비 단종하는 기아, '아픈 손가락' 자르고 전기차 전환 가속 허원석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