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공정위 가맹사업자 불공정행위 조사, 21개 업종 가맹점 1만2천 곳 대상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22-07-18 15:46:3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공정거래위원회가 가맹사업자의 불공정거래 행위를 조사한다.

공정위는 18일부터 가맹분야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공정위 가맹사업자 불공정행위 조사, 21개 업종 가맹점 1만2천 곳 대상
▲ 공정거래위원회가 18일부터 가맹분야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연합뉴스>

공정위는 “가맹분야의 불공정거래 행위에 감시체계를 구축하고 거래관행 개선 정도를 파악하려면 가맹본부와 가맹점사업자 사이의 거래관행 실태를 파악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공정위는 실제로 가맹사업법 제32조의2에 따라 해마다 가맹본부와 가맹점사업자 사이의 거래실태를 조사해 가맹사업 법령 개정 및 직권조사 계획수립에 참고하고 있다.

이번 실태조사는 2021년 말 정보공개서 등록 기준 가맹점사업자의 수가 많은 업종 위주로 모두 21개 업종의 200개 가맹본부와 1만2천 개의 가맹점사업자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가맹사업거래 홈페이지와 모바일, 이메일 등을 통해 조사가 진행된다.

주로 △불공정관행 개선 체감도 △공정위가 추진한 정책 만족도 △온라인 판매 및 필수품목 현황 등을 중심으로 조사가 이뤄진다.

구체적으로 가맹본부 조사는 18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되며 가맹점사업자 조사는 8월1일부터 9월30일까지 두 달 동안 진행된다.

공정위는 실태조사 결과를 11월경에 공표하기로 했다.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해외서 활로 찾는 롯데·현대백, 신세계 박주형 글로벌 확장 전략 안 보이네
트럼프 정부 'TSMC 지분 인수' 가능성에 대만 경계, "사전 승인 받아야"
한수원 '불공정계약' 논란 확산, 두산에너빌리티 현대건설 원전사업 전망 여전히 '맑음'
해외 MBA도 주목하는 한국 산업, 해외인재들의 커리어 기회로 주목 받아
중국 당국 석유화학 과잉 생산에 업계 구조조정 추진, 이르면 9월에 방안 마련 
키움증권 "아모레퍼시픽 도약 기반 마련 중, 성장 카드는 더 있다"
차세대 HBM용 '하이브리드 본더' 해외기업 기술력 앞서, 국내 장비 업체 고사할 수도
비트코인 1억5923만 원대 횡보, 개인들 투자심리 위축에 가격 조정세
코스피 개인·외국인 매도세에 3130선 하락 마감, 코스닥은 770선 내려
신작 리스크에 갇힌 국내 게임사, 발등에 불 떨어진 후 공개 '단기 마케팅' 문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