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롯데건설이 고려대와 함께하는 산학협력을 통해 초고령자를 위한 주거 서비스를 개발한다.
롯데건설은 지난 15일 서울시 성북구 고려대학교 청산MK문화관에서 고려대 산하기관 고령사회연구센터와 ‘초고령사회 주거혁신과 지속가능성을 위한 시니어타운 사업모델 개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8일 밝혔다.
▲ 이부용 롯데건설 주택사업본부 본부장(왼쪽부터), 채성식 글로벌일본연구원장, 송완범 고려대 고령사회연구센터 센터장이 15일 서울시 성북구 고려대 청산MK문화관에서 초고령사회 주거혁신과 지속가능성을 위한 시니어타운 사업모델 개발 업무협략을 맺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롯데건설>
롯데건설은 이번 협약을 통해 차별화된 시니어 주거 서비스를 개발하고 이를 서울 마곡지구에 공급하는 ‘VL르웨스트’ 단지에 적용한다.
VL(Vitality&Liberty)은 계열사 롯데호텔이 올해 초 론칭한 고급 시니어 레지던스 브랜드다.
VL르웨스트는 서울시 강서구 마곡 도시개발사업지구 CP3-1블록에 공급되는 만 60세 이상을 위한 고급 시니어 레지던스다. 지하 6층~지상 15층 높이 4개 동, 전용면적 51~145㎡ 810세대 규모로 지어진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VL르웨스트’에 롯데건설의 시니어 특화 설계와 VL만의 호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이번 산학협력을 통해 개발되는 다양한 서비스를 도입해 시니어 레지던스의 새로운 지평을 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