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롯데건설이 아세아종합건설과 부동산개발사업에 힘을 모은다.
롯데건설은 12일 롯데건설 본사에서 아세아종합건설과 ‘부동산개발 공동협력 업무협약(MOU)’를 맺었다고 13일 밝혔다.
▲ 하석주 롯데건설 대표이사 사장(왼쪽에서 세 번째)과 박준석 아세아종합건설 회장(오른쪽에서 세 번째)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12일 서울 서초구 롯데건설 본사에서 부동산 투자개발 공동협력 관련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롯데건설> |
협약식에는
하석주 롯데건설 대표이사 사장, 박준석 아세아종합건설 회장을 비롯해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하 사장은 “아세아종합건설과 협약으로 다양한 형태의 우수한 부동산개발사업을 발굴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아세아종합건설이 추진하는 각종 신규사업 발굴 등 사업영역 확장을 지원해 두 회사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이번 협약으로 부동산개발시장 정보를 공유하는 등 유기적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롯데건설은 이번 협약으로 부동산개발분야 공동사업 진행을 위한 프로젝트 사업성과 설계검토, 시공 및 공사관리업무 등을 담당한다. 아세아종합건설은 토지확보와 인허가, 자금조달 등을 추진한다.
아세아종합건설은 조경 엔지니어링회사로 2010년 부동산개발사업에 진출했다. 롯데건설과는 1999년부터 협력관계를 유지해오고 있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