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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2500만 원대로 내려, 미국 경기침체 우려와 증시하락 영향

조윤호 기자 uknow@businesspost.co.kr 2022-07-13 09: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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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2500만 원대로 하락했다. 

비트코인 시세에 영향을 주는 미국 증시가 기업 실적발표의 부정적 전망과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 예상 등 경기침체 우려로 이틀째 하락한 것이 하락의 원인으로 분석된다. 
 
비트코인 2500만 원대로 내려, 미국 경기침체 우려와 증시하락 영향
▲ 비트코인 시세가 13일 2500만 원대로 하락했다. 가상화폐 이미지.

여기에 향후 비트코인 가격이 더 떨어져 지지선 아래로 하락하면 매도세가 빠르게 가속화할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와 부정적 영향을 더했다.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13일 오전 8시50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2.98% 내린 2574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0.62%포인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92%포인트, 나스닥지수는 0.95%포인트 떨어졌다. 미국 증시 하락은 가상화폐 시세에도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뉴욕의 IT기반 금융회사 오안다의 크레이그 엘람 수석 시장분석가는 이날 가상화폐 전문 뉴스사이트 코인데스크와 인터뷰에서 “비트코인 가격이 1만9500달러(약 2547만 원)를 돌파하면 더 큰 고통이 올 수 있다”며 “1만7500~1만8500달러 (약 2286~2416만 원) 지지선 아래로 이동하면 매도세가 가속화할 것이다”고 말했다.

빗썸에서 거래되는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의 시세도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4.88% 내린 138만5천 원에, 바이낸스코인은 1.80% 하락한 29만4400원에 각각 사고 팔리고 있다.

이 밖에 리플(-0.38%), 에이다(-3.16%), 솔라나(-1.53%), 도지코인(-2.39%), 폴카닷(-3.16%), 아발란체(-1.99%) 등도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트론(0.40%)은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조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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