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게임엔터테인먼트 관련주가 일제히 하락세를 타는 가운데 액션스퀘어가 오름세로 장을 마쳤다.
드라마 '킹덤'의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게임 '킹덤: 왕가의 피' 트레일러 영상이 공개되며 흥행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 '킹덤: 왕가의 피' 트레일러 영상. <액션스퀘어 유튜브 갈무리> |
12일 오후 3시19분 기준 액션스퀘어는 전날보다 12.80%(350원)상승한 3085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액션스퀘어 주가는 전날보다 1.46%(40원) 오른 2775원에 장을 시작했다.
액션스퀘어는 지난 5일부터 6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액션스퀘어 주가는 5일 3.23%, 6일 2.92%, 7일 1.90%, 8일 0.56%, 11일 1.30% 상승했다.
액션스퀘어가 제작하는 게임의 원작은 넷플릭스에서 방영된 첫 한국 오리지널 드라마 '킹덤'이다.
배우 주지훈, 배두나, 류승룡이 주연으로 출연한 작품으로 세계적 흥행몰이에 성공했다.
게임 출시일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며 PC·모바일 크로스 플랫폼 지원으로 개발되고 있다.
액션스퀘어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6억 원, 영업손실 29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3.0% 줄고 영업손실은 약 2배 늘었다. 김서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