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이훈기 롯데헬스케어 대표와 황태순 테라젠바이오 대표가 7일 롯데월드타워에서 합작투자 계약을 맺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테라젠바이오> |
[비즈니스포스트] 유전체 분석기업 테라젠바이오가 롯데헬스케어와 협력해 맞춤형 건강관리사업을 추진한다.
테라젠바이오는 7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롯데헬스케어와 유전체 분석서비스 기반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투자 및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테라젠바이오는 보유하고 있는 유전체 검사서비스를 롯데헬스케어의 맞춤형 건강관리 플랫폼에 접목한다.
롯데헬스케어와 테라젠바이오는 유전자 검사결과와 개인 건강 데이터 등을 기반으로 개인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식단, 운동 등의 처방 등을 추천하는 새로운 플랫폼을 구축하기로 했다.
황태순 테라젠바이오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은 앞서가는 국내 유전체 기업의 연구개발에 대기업의 투자가 이루어진 사례다”며 “정부, 의료계와 지속적인 공동 연구를 통해 의과학적 근거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롯데헬스케어는 롯데그룹이 올해 4월 설립한 헬스케어사업 담당 법인이다.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전문 커머스 플랫폼을 2023년 상반기 출시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