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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 "현대차 기아, 6월 중국 자동차 구매세 내려도 판매 감소 지속"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2-07-12 08:4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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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중국 정부의 자동차 구매세 인하 정책에도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6월 중국 판매량은 감소했다.

12일 중국승용차연석회의(CPCA) 등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는 6월 중국에서 소매 판매 기준으로 각각 2만 대, 9천 대를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2021년 6월과 비교해 현대차 판매량은 34%, 기아 판매량은 27% 줄었다.
 
하나증권 "현대차 기아, 6월 중국 자동차 구매세 내려도 판매 감소 지속"
▲ 중국 자도오차 구매세 인하에도 현대차 기아의 6월 판매량이 감소했다. 

같은 기간 도매 판매에서는 현대차가 1만8천 대, 기아가 7천 대를 판매했다. 1년 전보다 현대차 도매 판매량은 41%, 기아 도매 판매량은 34% 감소했다.

판매량 감소에 따라 현대차와 기아의 중국 자동차시장 점유율도 축소됐다.

6월 중국 소매 자동차시장에서 현대차는 점유율 1%, 기아는 점유율 0.5%로 나타났다. 지난해 6월과 비교해 현대차는 0.9%포인트, 기아는 0.3%포인트씩 내려갔다.

반면 중국 전체 자동차시장 규모는 정부의 자동차 구매세 인하 정책으로 확대됐다.

소매 판매를 기준으로 6월 중국 자동차(승용차)시장은 194만3천 대가 팔려 1년 전보다 판매량이 23% 늘었다.

같은 기간 도매 판매에서도 1년 전보다 43% 증가한 218만9천 대로 집계됐다.

특히 전기차는 월 판매 기준으로 사상 최대치 기록을 썼다.

소매 판매를 기준으로 6월 중국에서 전기차는 53만2천 대가 판매됐다. 2021년 6월보다 판매량은 131% 늘었다.

중국 전체 소매 자동차시장에서 전기차가 차지하는 비중은 27%로 집계됐다. 2021년 6월과 비교해 전체 시장에서 전기차 비중은 11.3%포인트 확대됐다.

송선재 하나증권 연구원은 “중국의 6월 자동차 소매판매 증가는 코로나19 확산 이전인 2019년 6월 판매량과 비교해도 9% 늘어난 것”이라며 “주요 도시 봉쇄 조치 완화와 6월부터 시작된 중국 정부의 자동차 구매세 인하 정책이 주요했다”고 분석했다. 장은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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