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대만 제약사 골든바이오텍이 코로나19 치료제 판매를 승인받기 위한 절차에 들어갔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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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비엔씨는 앞서 국내를 포함한 여러 지역에서 골든바이오텍 치료제의 판권을 획득했다. 치료제 승인이 이뤄지면 본격적으로 상업화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right;margin-right:0px; margin-left:15px; margin-top:30px; "><img alt="한국비엔씨 '판권' 코로나19 치료제 미국 승인 가시권에, 효능은 '자신'" height="15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207/20220711163001_29892.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한국비엔씨가 판권을 지닌 코로나19 치료제가 미국 승인절차에 들어갔다. </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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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골든바이오텍에 따르면 최근 대만 증권거래소를 통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코로나19 치료제 안트로퀴노놀 관련 긴급사용승인 사전단계(Pre-EUA) 회의 신청을 접수했다고 밝혔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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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사용승인이란 전염병 등 심각한 질병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승인되지 않은 백신이나 치료제의 사용을 일시적으로 허용하는 제도를 말한다. 최근 코로나19를 계기로 긴급사용승인 제도 활용이 확대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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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사용승인 사전단계는 치료제 등의 긴급사용승인을 받기 전 미국 식품의약국 심사관으로부터 기술자문을 받는 절차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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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바이오텍은 올해 초 안트로퀴노놀의 임상2상 결과를 발표하면서 이르면 4월 긴급사용승인을 신청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신청은 골든바이오텍이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다소 늦게 이뤄진 셈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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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사용승인 사전단계가 진행된 뒤 최종 승인이 나기까지 얼마나 걸릴지는 알 수 없다. 다만 최근 글로벌 코로나19 환자가 다시 증가하는 추세를 고려하면 미국 식품의약국은 안트로퀴노놀을 비롯한 코로나19 관련 약물의 승인절차에 속도를 낼 공산이 크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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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미국 제약사 화이자가 개발한 코로나19 치료제의 경우 긴급사용승인 신청 후 약 1달 만에 승인을 획득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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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트로퀴노놀이 이처럼 성공적으로 긴급사용승인을 획득하게 되면 한국비엔씨가 이를 도입해 국내외에 판매하게 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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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비엔씨는 골든바이오텍의 첫 안트로퀴노놀 관련 파트너다. 지난해 1월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한국, 러시아, 우크라이나, 터키에서 안트로퀴노놀에 대한 유통·판매·제조 독점권을 확보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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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안트로퀴노놀 완제품을 수입해 판매하고 이후 우수의약품 제조관리기준(GMP)을 승인받아 양산이 가능해지면 골든바이오텍으로부터 생산기술을 이전해 한국비엔씨 공장에서 완제품을 만들어 판권 지역에 공급하기로 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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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사업화를 진행하기 위한 자금도 미리 마련해놨다. 올해 상반기 진행된 유상증자를 통해 골든바이오텍에 지급할 라이센싱 비용 167억 원 포함 1253억 원을 확보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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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비엔씨는 안트로퀴노놀이 복용이 편리한 먹는 치료제이면서 치료 효능이 입증된 만큼 상당한 수요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골든바이오텍이 1월 발표한 임상시험결과에 따르면 안트로퀴노놀 시험약 투약 후 14일째 회복률(호흡부전이 없이 생존할 확률)은 97.9%였다. 또 투약 후 28일째까지 사망이나 호흡부전 없이 100% 회복률을 보였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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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안트로퀴노놀 이외에도 다양한 치료제가 개발돼 시장에 공급되고 있는 만큼 한국비엔씨가 실제로 코로나19 치료제사업에서 얼마나 많은 매출을 창출할 수 있을지는 두고봐야 할 일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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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종근당, 크리스탈지노믹스 등은 최근 사업성과 임상 환자 모집의 어려움을 이유로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중단했다.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