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댄 아이브스 "애플 아이폰14 가격 100달러 인상 전망, 제조비 상승 영향"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22-07-11 14:34:2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애플이 9월에 출시하는 아이폰14 가격을 전작보다 100달러 인상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미국 투자은행 웨드부시의 댄 아이브스 연구원은 현지시각 10일 “아이폰14의 가격이 이전 모델보다 100달러 오를 것”이라며 “전체 공급망에서 제조 비용이 상승하고 있으며 애플은 비용부담을 소비자에게 전가할 필요가 있다”고 내다봤다.
 
댄 아이브스 "애플 아이폰14 가격 100달러 인상 전망, 제조비 상승 영향"
▲ 아이폰14프로 예상 이미지. < BGR >

아이폰13(128GB)과 아이폰13프로의 가격은 각각 799달러, 999달러였다.

아이브스 연구원의 예상대로라면 아이폰14와 아이폰14프로의 가격은 각각 899달러, 1099달러가 되는 것이다.

아이폰14플러스(맥스)는 999달러, 아이폰14프로맥스는 1199달러의 가격이 책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분석업체 CCS인사이트의 벤 우드 수석연구원도 애플이 아이폰14 가격을 인상할 것이란 댄 아이브스의 주장에 동의했다.

벤 우드 연구원은 “모든 소비자 전자제품 제조업체의 생산 및 부품 비용이 계속해서 상승하고 있다는 점은 분명하고 일부 국가에서는 환율도 비용 증가 원인 가운데 하나”라며 “가격 인상이 필요한 것은 분명하지만 소비자의 부담 증가를 고려하면 역효과가 날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아이폰14 기본모델 가격이 전작과 같은 799달러로 유지될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온다.

해외 IT매체 애플인사이더는 “애플이 아이폰 미니 모델을 단종하고 올해 처음 아이폰14플러스를 출시하는 만큼 보급형 모델인 아이폰14는 아이폰13미니의 699달러에서 100달러 오른 799달러의 가격이 유지될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