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전자 대만에서 부품구매 중단 연장, 대만언론 "재고압박 예상보다 심각"

노이서 기자 nyeong0116@businesspost.co.kr 2022-07-11 12:19:5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전자 대만에서 부품구매 중단 연장, 대만언론 "재고압박 예상보다 심각"
▲ 삼성전자 서초 사옥.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삼성전자가 대만 업체들로부터 사들이는 지문인식 반도체 등 부품의 신규 주문 중단 기간을 8월 말까지로 한 달 더 연장했다.

일부 부품 신규 주문은 연말까지 중단되는 것으로 확인돼 삼성전자의 재고 상황이 예상보다 심각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11일 대만 매체 연합보에 따르면 대만 반도체, 디스플레이, 광학렌즈 등 부품 협력사들이 삼성전자로부터 신규 주문 중단 기간을 8월 말까지 연장한다는 통보를 받았다.

삼성전자는 앞서 7월 말까지 신규 주문을 중단한다고 결정을 내렸으나 이번에 기간을 한 달 더 연장한 것이다.

우크라이나 사태와 원자재 가격 폭등, 인플레이션 압박 등으로 인해 전자제품 시장 수요가 줄어든 것이 근본적 원인으로 분석됐다.

전자제품 판매량이 줄면서 생산량을 줄여 부품 재고 압박이 커진 영향으로 보인다.

연합보는 “삼성전자가 주문 중단 기간을 연장한 것은 재고 압박이 예상보다 심각하다는 것을 의미한다”라고 분석했다.

연합보에 따르면 삼성전자 대만 공급업체 사이에서 부품 주문 중단 기간을 연장한 것은 주문량을 줄이는 것보다 더 심각한 상황이라는 말이 나오고 있다.

일부 부품의 주문 중단 기간은 8월 말을 넘어 연말까지 이어진다.

연합보에 따르면 익명의 광학렌즈 공급업체는 삼성전자로부터 연말까지 주문을 중단한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전했다.

삼성전자는 협력사에서 부품 조달을 중단하고 당분간 재고 소화에 집중할 것으로 전망됐다.

따라서 하반기에 성수기 효과를 기대하고 있던 대만 UMC, 미디어텍, AUO, 이노룩스, 라간정밀, 노바텍 등 삼성전자 공급업체의 실적 전망에도 먹구름이 낄 것으로 보인다.

연합보는 삼성전자로부터 나오는 매출 비중이 비교적 큰 UMC와 미디어텍, 노바텍, 이노룩스 등 기업들이 큰 피해를 볼 수 있다고 언급했다.

특히 세계적 팹리스 반도체 업체 미디어텍은 인플레이션에 따른 영향을 가장 크게 받을 있는 삼성전자의 중저가 스마트폰 라인업에 반도체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이 강조됐다.

연합보에 따르면 미디어텍은 고객사의 상황을 공개할 수 없고 연간 성장 목표치는 변함없이 유지한다고 10일 공식적으로 밝혔다. 노이서 기자

최신기사

[오늘의 주목주] '역대 최대 실적' 미래에셋증권 주가 11%대 상승, 코스닥 삼천당제..
외교장관 조현 "미국 그리어 대표, 비관세장벽 개선 없으면 관세 인상하겠다 말해"
[9일 오!정말] 국힘 안상훈 "중국 공산당과 북한 노동당에서나 보던 숙청 정치"
코스피 기관·외국인 매수세에 5290선 상승, 원/달러 환율 1460.3원 마감
LG디스플레이, 1천억에 중국 난징법인 차량용 LCD 모듈사업 매각
비트코인 1억478만 원대 상승, 미국 금리인하 기대감에 투자심리 개선 조짐
고려아연 작년 매출 16.5조 영업익 1.2조로 '역대 최대', 핵심광물 수요·가격 상..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주가 D램·낸드 가격 따라간다, '20만 전자' '100만 닉스'..
KT 이사회 재편 시동, 사외이사 신규 선임 논의 돌입 '전면 교체할지 주목'
한화에어로 작년 매출 26.6조 영업익 3조 '역대 최대', "올해 방산 수출은 호주·..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