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BGF리테일, CU 말레이시아 진출 1년3개월 만에 100호점 열어

김지효 기자 kjihyo@businesspost.co.kr 2022-07-10 12:13:1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BGF리테일, CU 말레이시아 진출 1년3개월 만에 100호점 열어
▲  편의점 CU가 8일 말레이시아 서부 페락지역 번화가에 말레이시아 100호점을 열고 개점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 < BGF리테일 >
[비즈니스포스트] 편의점 CU가 말레이시아에 진출한 지 1년3개월 만에 100호점을 열었다.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8일 말레이시아 서부 페락지역 번화가에 198㎡ 규모로 100번째 현지 매장을 냈다고 10일 밝혔다.

BGF리테일이 말레이시아 마이뉴스 홀딩스와 손잡고 2021년 4월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에 첫 점포를 낸 지 1년3개월 만이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최초 목표인 1년 안에 50호점 개점을 두 배가량 앞당긴 것이다"며 "말레이시아 편의점 업계에서 최단 기간 100호점을 냈다“고 설명했다.

BGF리테일은 말레이시아에서 한국 문화 선호도가 높은 현지의 소비 동향을 겨냥한 ‘한국화 전략’이 적중했다고 보고 있다.

말레이시아 현지 CU매장에서 매출 1, 2위에 오른 상품은 다름 아닌 떡볶이다. 떡볶이 제품은 하루에 4천 컵씩 팔리고 있으며 ‘닭강정’ 등 한국식 먹거리와 CU의 자체 브랜드 상품인 '델라페 아이스드링크’의 판매도 늘고 있다.

말레이시아 현지 매장의 전체 매출에서 60% 가량이 한국 상품 판매에서 나온다. 

CU는 앞으로 말레이시아 동부인 보루네오섬으로 출점지역을 넓혀 올해 말까지 150호 점, 앞으로 5년 동안 500개 이상의 점포를 연다는 계획을 세웠다. 

CU는 4월 몽골에 200호점을 개점하는 등 편의점업계 최초로 글로벌 300호점 출점을 달성했다. 

김태한 BGF리테일 해외사업운영팀장은 “말레이시아 소비자에게 지지를 받는 편의점 브랜드로 탄탄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며 “올해 브랜드 독립 10주년을 새로운 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글로벌 CU의 확장을 통해 다양한 시너지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김지효 기자

최신기사

한국투자 "풍산 2분기 실적 '어닝쇼크' 아니다, 퇴직급여충당금 계상이 원인"
"소프트뱅크 인텔 파운드리 사업 인수도 추진", 손정의 'AI 반도체 꿈' 키운다
SK에코플랜트 환경 자회사 3곳 KKR에 매각, 1조7800억 규모 주식매매계약
민주당 정진욱 "국정조사 등 모든 수단 동원해 '원전 비밀협정' 진상 규명"
현대제철 미 법원에서 2차 승소, '한국 전기료는 보조금' 상무부 결정 재검토 명령
상상인증권 "휴메딕스 2분기 내수 부진, 하반기 필러 수출로 반등 기대"
IBK투자 "오리온 7월 실적 아쉬워, 국내외 비우호적 사업 환경 지속될 것"
로이터 "트럼프, 인텔 이어 삼성전자·TSMC·마이크론 지분 취득도 검토"
[배종찬 빅데이터 분석] 개미투자자 무너트리는 거래세와 양도세
증시 변동성 확대에 경기방어주 부각, 하나증권 "한전KPS KB금융 삼성생명 KT 주목"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