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롯데건설이 기술혁신 공모전을 열어 실내 내비게이션 기술에 대상을 줬다.
롯데건설은 지난 6일 서울 서초구 르엘캐슬 갤러리에서 ‘제2회 기술혁신 공모전’ 시상식을 열어 우수기술 7개를 선정해 시상했다고 7일 밝혔다.
▲ 김금용 롯데건설 기술연구원장(앞줄 오른쪽 두 번째)이 제2회 롯데건설 기술혁신 공모전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한 정상수 베스텔라랩 대표(앞줄 가운데)를 비롯한 수상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롯데건설> |
이번 공모전은 △친환경·신재생 에너지 △품질·안전 향상 △원가절감 △디지털전환과 탈현장 건설방식 등 4개 분야에 걸쳐 진행했고 모두 123건의 기술이 접수됐다.
롯데건설은 이 가운데 독창성, 경제성, 현장 적용성을 중점으로 서류평가와 발표평가를 거쳐 우수기술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 공모전에서 실내 주차장에서 주차가 가능한 공간을 안내해주는 ‘실내 내비게이션’ 기술이 대상으로 선정됐다.
금상은 사전제작 콘크리트(PC) 작업에 적용하는 ‘기계식 건식접합 공법’에 돌아갔다. 은상은 고압의 물을 활용해 소음과 미세먼지 저감효과를 내는 ‘친환경 워터해머 굴착공법’, 모바일 바탕의 현장관리 애플리케이션인 ‘건설 협업 플랫폼’이 받았다.
롯데건설은 우수기술로 선정된 기업에 대상 2천만 원부터 장려상 300만 원까지 총상금 9400만 원을 지급했다.
선정 기업에게는 상금 외에도 정기평가에서 가점 부여, 파트너사 등록, 롯데건설 테스트베드 현장 제공 등 혜택을 준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롯데건설은 앞으로도 기술개발에 지속적으로 힘쓰고 우수기술기업과의 동반성장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