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한국 조선 중국 제치고 세계 1위 우뚝, 상반기 세계 발주 46% 따내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2022-07-06 08:53:2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한국 조선사들이 6월 세계 선박수주 1위를 기록했고 상반기 누적 수주에서도 중국을 앞질렀다.

6일 영국의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처시에 따르면 6월 세계 선박 발주량은 전달보다 60% 증가한 416만CGT(표준선 환산톤수, 98척)이고 이 가운데 한국은 256만CGT(34척, 62%)를 수주해 1위를 차지했다.
 
한국 조선 중국 제치고 세계 1위 우뚝, 상반기 세계 발주 46% 따내
▲ 현대중공업이 건조한 대형 LNG운반선. <한국조선해양>

중국은 6월 110만CGT(50척, 27%)를 수주해 2위를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 누적 세계 발주량은 2148만CGT로 지난해 상반기 3058만CGT보다 30% 줄었다.

한국은 상반기 994만CGT(184척, 46%)를 수주해 924만CGT(335척, 43%)를 수주한 중국에 3%포인트 차이로 앞섰다.

한국 조선사들은 상반기 발주된 14만㎥(입방미터)급 이상 대형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89척 가운데 63척(71%)를 수주했다.

클락슨리서치는 한국 조선사들이 LNG운반선 분야의 높은 기술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어 LNG운반선 중심으로 한국의 수주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상반기 선종별 발주량을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해보면 대형 LNG운반선은 증가했고 대형 컨테이너선, 유조선, 벌크선은 모두 감소했다.

선박 건조가격을 나타내는 클락슨 신조선가지수(Newbuilding Price Index)는 19개월 연속 상승한 161.53포인트로 집계됐다. 장상유 기자

최신기사

과기부 장관 배경훈, NHN 네이버 카카오 만나 "AI 핵심인 GPU 확보 총력"
현대건설, 서울 압구정2 재건축 놓고 '조합원 100% 한강 조망' 청사진 제시
국힘 장동혁 영수회담 '버티기', 영수회담 둘러싼 이재명의 '얄궂은 운명'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3180선 하락 마감, 원/달러 환율 1390.1원
GS건설, 4791억 규모 서울 온수역세권 활성화 개발사업 수주
코오롱글로벌, 1181억 규모 영덕풍력 리파워링 1단계 EPC 공급계약 수주
엔씨소프트 '신더시티'로 슈팅게임 재도전, 박병무 포트폴리오 확장 시험대
대통령실 이진숙 직권면직 검토, "정치 중립 의무 위반만으로도 심각"
신세계푸드 1200억에 급식사업 매각, 강승협 베이커리·노브랜드 확대 '집중'
저축은행 이익·연체율 한숨 놨지만, 오화경 생산적 금융 '수위 조절' 어떻게
Cjournal

댓글 (1)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도날드트럼프
그래요.... 그래요..... 앞으로 더욱~ 분발해주세요!!   (2022-07-06 10:0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