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김상현 롯데 유통계열사에 혁신 주문, "고객 니즈에 대응하지 못했다"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22-07-05 00:00:0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4372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상현</a> 롯데 유통계열사에 혁신 주문, "고객 니즈에 대응하지 못했다"
김상현 롯데그룹 유통군HQ 총괄대표 부회장이 사내소통 프로그램인 '렛츠샘물'에서 유통계열사 직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는 모습. <롯데쇼핑>
[비즈니스포스트] 김상현 롯데그룹 유통군HQ(헤드쿼터) 총괄대표 겸 롯데쇼핑 대표이사 부회장이 유통을 생각하면 롯데가 떠오르게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부회장은 5일 오후 1시경 롯데그룹 유통 계열사 임직원이 볼 수 있는 사내 게시판에 ‘샘톡(Sam Talk)’이라는 제목으로 유통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 계획을 제시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샘은 미국 국적인 김 부회장의 영어이름 사무엘에서 앞 글자를 딴 것이다.

김 부회장은 “롯데가 2~3년 동안 고전한 배경에는 급변하는 시장 환경과 고객 니즈에 적절하기 대응하지 못했기 때문이다”라며 “우리에게 필요한 건 혁신 트랜스포메이션이다”라고 말했다.

김 부회장은 유통군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3가지 혁신이 필요하다고 봤다. 조직문화 혁신과 비즈니스 혁신, 포트폴리오 혁신 등이다.

그는 앞으로 11개 계열사의 사업부를 놓고 체질 개선을 하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김 부회장은 새로운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다짐해야 할 다섯 가지 항목을 소개했다. 고객이 쇼핑을 생각할 때 롯데가 가장 먼저 떠올라야 한다는 것과 최고의 가치와 최상의 품질을 가진 제품을 제공한다 등이다.

김 부회장은 “다섯 가지 다짐으로 다시 한 번 우리 롯데를 고객이 먼저 찾아오는 유통 1번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법원, 우리금융 '부당대출' 혐의 전 회장 손태승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해 전 국방장관 김용현 '비화폰' 확보
롯데쇼핑 자회사 롯데인천타운 흡수합병하기로, "경영효율성 제고"
하나은행장에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 하나증권 강성묵 사장 연임, 하나카드 사장에 성영수..
야당 6당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두번째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발탁해 세대교체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 진행형,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과 김건희 특검법 가결, 국민의힘 반대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GM CFO "LG엔솔-GM 오하이오 배터리공장 가동률 80%, 테네시 40%"
서울 아파트값 38주 연속 상승, 대출규제 영향에 관망세 짙어져 상승폭 축소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