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증시 돋보기] 개인 5일 만에 순매도,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팔아

박안나 기자 annapark@businesspost.co.kr 2022-07-04 17:30:1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바야흐로 개인투자자 시대입니다. 전체 코스피 거래대금에서 개인투자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수년 간 50% 수준에서 움직였으나 2020년 처음으로 60%를 넘어섰죠. 코스닥시장 개인투자자 거래비중은 90%에 육박합니다.

개인투자자들은 오늘도 자산 증식의 부푼 꿈을 안고 주식 투자를 이어갑니다. 오늘 나는 이 종목을 사고 이 종목을 팔았는데, 다른 이들은 어떨까요. 증시 돋보기가 알려드립니다.
[증시 돋보기] 개인 5일 만에 순매도,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팔아
▲ 4일 장중 기관투자자의 순매도 순매수 상위 종목.
[비즈니스포스트] 개인투자자들이 국내 증시에서 5거래일 만에 순매도세로 돌아섰다.

그동안 하락장에서도 연일 순매수세를 보이며 지수를 떠받친 개인투자자들이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이틀째 장중 연저점까지 빠진 가운데 순매도세로 돌아선 점이 눈에 띈다.

4일 한국거래소 정보데이터시스템에 따르면 국내 주식 정규시장(장 마감 이후 시간외거래 제외)에서 개인투자자들은 1268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6월28일부터 이어진 개인투자자 순매수 행진이 끝을 맺었다.

특히 개인투자자들의 순매수 1위 단골 종목이었던 삼성전자가 순매도 1위에 올랐다.

최근 약 한달동안 개인투자자들이 삼성전자 주식을 순매도한 날은 6월3일, 23일, 24일, 7월4일 등 단 네차례 뿐이다.

개인투자자들은 연일 삼성전자 주식을 순매수하며 주가를 떠받친 주역이라고 할 수 있는데 개인투자자들마저 삼성전자에 등을 돌리는 것은 아닌지 관심이 몰린다.

이날 개인투자자들은 삼성전자 주식을 1047억 원어치 순매도했다. 2787억 원어치를 팔고 1740억 원어치를 샀다.

삼성전자 주가는 전날보다 1.60%(900원) 오른 5만7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투자자 순매도 규모 2위는 SK하이닉스로 나타났다.

개인투자자는 SK하이닉스 주식을 444억 원어치 순매도했다. 1073억 원어치 매도하고 729억 원어치 매수했다.

SK하이닉스 주가는 1.83%(1600원) 상승한 8만91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밖에 셀트리온(-189억 원), 기아(-151억 원), 현대차(-147억 원) 등이 개인투자자 순매도 상위 5위 안에 들었다.

반면 개인투자자 순매수 1위 종목은 한국항공우주로 나타났다.

개인투자자는 한국항공우주 주식을 285억 원어치 순매수했다. 1042억 원어치 사고 757억 원어치 팔았다.

한국항공우주 주가는 전날보다 10.56%(6천 원) 빠진 5만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외에 GS건설(185억 원), 위메이드(87억 원), 하나금융지주(86억 원), 카카오게임즈(79억 원) 등이 개인투자자 순매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증시 돋보기] 개인 5일 만에 순매도,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팔아
▲ 4일 국내 주식시장에서 개인투자자들은 삼성전자 주식을 가장 많이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 정보데이터시스템 화면 캡처>

최신기사

국수본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국수본·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태영건설 137억 규모 유상증자 추진, 출자전환 통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토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경영권 다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