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특징주

이화전기 이트론 주가 장중 강세, 전기차 배터리시장 진출 기대감 확산

김서아 기자 seoa@businesspost.co.kr 2022-07-04 13:52:2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이화전기와 이화전기의 최대주주인 이트론의 주가가 장중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화전기의 배터리시장 진출 가능성이 높아지자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이화전기 이트론 주가 장중 강세, 전기차 배터리시장 진출 기대감 확산
▲ 4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4일 오전 11시50분 기준 이화전기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29.76%(305원) 뛰어 상한가인 13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화전기는 전원공급·전력변환장치 전문기업으로 최근 배터리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영향으로 이화전기의 최대주주인 이트론의 주가 역시 상승했다. 이트론은 직전 거래일보다 10.82%(21원) 오른 21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화전기는 6월27일 에너테크인터내셔널 러시아 이사회 의장의 방한 때 만나 사업협력을 위한 구체적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에너테크인터내셔널은 전기차 배터리 제조업체다.

에너테크의 대주주는 러시아 국영 원전기업 로사톰인데 최근 국가 차원의 첨단 전기차 배터리 제조를 위해 4GWh 규모의 배터리 공장 설립을 에너테크와 준비하고 있다.

에너테크는 올해 1월 러시아 최대 완성차 업체인 아보토르에 전기차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현재 전기차와 전기버스에 활용되는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다.

이화전기 측은 에너테크가 이화전기에 배터리 셀을 공급하면 이화전기가 배터리 모듈 및 팩 제조시설을 구축해 제품을 생산하는 방식으로 사업이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배터리 셀(Cell)은 전기에너지를 충전, 방전해 사용할 수 있는 리튬이온 배터리의 기본 단위며 이 셀들을 묶어 배터리 조립체인 모듈을 만든다. 

모듈에 BMS, 냉각시스템 등 각종 제어 및 보호 시스템을 장착해 만드는 배터리 팩이 전기차에 장착되는 배터리 시스템의 최종 형태다. 김서아 기자

최신기사

상상인증권 "일동제약 올해 실적 후퇴, 내년 비만치료제로 기업가치 재평가"
농심 '글로벌 전문가' 사령탑에 앉히다, 조용철 '지상과제'는 해외시장 비약 확대
[21일 오!정말] 조국혁신당 조국 "나는 김영삼 키즈다"
교촌치킨 가격 6년 사이 25% 올랐다, 매번 배달수수료 핑계대고 수익 챙기기
순직해병 특검 윤석열 이종섭 기소, "윤석열 격노로 모든 게 시작됐다"
인텔 파운드리 애플 퀄컴과 협력 기대 낮아져, 씨티 "반도체 패키징에 그칠 듯"
신용카드학회 "결제 생태계 구축부터 핀테크 투자까지, 카드사 생산적 금융 가능하다"
'신의 한 수' 넥슨 5천억 베팅한 엠바크, 아크 레이더스 흥행 돌풍으로 '효자' 자회사로
미국 당국 엔비디아 반도체 대중 수출 혐의로 중국인 포함 4명 기소, "말레이시아 우회" 
카카오헬스케어 인수로 덩치 키운 차케이스, 차헬스케어 IPO 앞두고 차원태 지배력 강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