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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석학 SK이노베이션 친환경 전환 호평, "성공 가능성 높다"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2022-07-04 09:4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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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SK이노베이션의 파이낸셜 스토리 핵심인 ‘그린 트랜스포메이션(친환경 전환)’과 관련해 성공할 가능성이 높은 전략이라는 글로벌 석학의 평가가 나왔다.

4일 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카난 라마스와미 미국 애리조나 주립대학교 썬더버드 경영대학원 교수는 “SK이노베이션의 그린 트랜스포메이션은 혁신하려는 SK의도가 잘 드러난 전략”이라며 “전략이 명확하고 실행 계획도 타당해 성공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글로벌 석학 SK이노베이션 친환경 전환 호평, "성공 가능성 높다"
▲ 김준 SK이노베이션 대표이사 부회장이 지난해 7월1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SK이노베이션 스토리 데이(Story Day)'에서 중장기 사업전략 '탄소에서 그린(Carbon To Green)'을 발표하고 있다. < SK이노베이션 >

라미스와미 교수는 신재생에너지를 포함한 에너지산업, 지속가능경영, 기업 거버넌스 및 인수합병 등을 전문으로 평가하는 글로벌 석학으로 알려졌다.

라미스와미 교수는 먼저 SK이노베이션이 친환경사업에서 ‘명확한 목적과 비전’을 지니고 있다고 평가했다.

라미스와미 교수는 “SK이노베이션은 화석연료로부터 에너지전환은 불가피하다는 점과 신재생에너지로 전환이 현실화되기까지 상당 기간 화석연료를 필요로 한다는 근본적 현실을 분명하게 인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일부 다른 기업들의 사례처럼 단순히 소유자 변경뿐인 정제시설 자산처분 형태가 아니라 기후 위기에 관한 지속가능한 해결책 제시라는 책임감을 갖고 노후화의 위협을 성장의 기회로 바꾸려고 시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SK이노베이션이 친환경전환에서 ‘실행 계획의 타당성’을 보유하고 있다고 봤다.

라미스와미 교수는 “SK이노베이션은 업스트림 영역인 석유개발 분야에서 탄소 포집 및 저장(CCS)사업을 비롯한 다운스트림 영역, 화학 분야의 열분해, 해중합과 같은 여러 기술과 대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계획도 추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SK이노베이션이 보유한 ‘기업문화 및 경영시스템 등 무형자산의 이점’도 장점으로 꼽았다.

라미스와미 교수는 “SK라는 조직은 생각하고 일하는 방식에 관한 매뉴얼인 SKMS(SK매니지먼트시스템) 구축 정도가 우수하고 높은 수준의 자율경영이 가능한 새로운 기업문화가 정착됐다”며 “이는 MZ세대(20~30대)가 주도할 미래 환경에 적합한 것이라고 분석된다”고 짚었다.

라미스와미 교수는 “현재 SK이노베이션 만큼 친환경사업 추진 계획, 일정, 성과 등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기업은 보지 못했다”며 “앞으로의 과제는 전향적 성과를 창출해 결과로 혁신을 보여주는 것이다”고 덧붙였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7월1일 SK이노베이션 창립 60주년을 한 해 앞두고 ‘탄소에서 그린(친환경) 중심 사업’으로 회사의 정체성을 완전히 바꾸겠다는 ‘파이낸셜 스토리’를 발표했다.

이 청사진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은 2025년까지 친환경사업에 30조 원을 투자하고 친환경사업 관련 자산 비중을 전체의 70%까지 확보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장상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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