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5대 시중은행 가계대출 잔액 6개월째 줄어, 예적금 잔액은 늘어

차화영 기자 chy@businesspost.co.kr 2022-07-01 18:28:1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국내 5대 시중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이 6개월 연속으로 줄었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6월 말 기준 KB국민, 신한, 하나, 우리, 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699조6521억 원으로 집계됐다. 5월 말보다 1조4094억 원 줄었다. 
 
5대 시중은행 가계대출 잔액 6개월째 줄어, 예적금 잔액은 늘어
▲ 6월 말 기준 KB국민, 신한, 하나, 우리, 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699조6521억 원으로 집계됐다. <연합뉴스>

가계대출 잔액이 600조 원대를 보인 것은 지난해 8월 이후 처음이다. 

5대 시중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올해 1월부터 6개월째 감소세를 이어갔다.

6월 감소폭은 5월 감소폭인 1조3302억 원보다 소폭 커졌다.

대출 종류에 따른 잔액을 살펴보면 6월 말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506조7714억 원으로 5월보다 991억 원 늘었다. 

신용대출 잔액은 130조6789억 원으로 집계됐다. 5월 말보다 1조1204억 원 감소했다. 신용대출 잔액은 지난해 12월부터 7개월째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주식과 가상화폐 시장이 하락세를 보이면서 ‘빚투(대출받아 투자하는 것)’ 경향이 약해진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전세자금대출 잔액은 5월 말보다 4479억 원 증가한 132조9601억 원으로 파악됐다.

5대 시중은행의 예·적금 잔액은 늘었다. 금리 상승 때문으로 보인다.

요구불예금 잔액은 6조3512억 원 늘어난 709조9635억 원, 정기예금은 5조3191억 원 늘어난 685조959억 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수시입출금식 저축성예금(MMDA) 잔액은 118조6572억 원, 정기적금 잔액은 37조4643억 원으로 5월 말보다 각각 3조1240억 원, 7046억 원 증가했다. 차화영 기자

최신기사

국민의힘 권성동 "탄핵 반대 당론 바뀔 가능성 크지 않아", 논의는 계속
이재명 "대한민국 운명 가르는 날, 국민의힘 탄핵 불참·반대하면 역사에 기록"
권성동 "표결 참여 하자는 것이 개인의견, 당론 변경 여부는 의원들이 토론"
민주당 국민의힘 향해 "탄핵 거부는 국민에 반역", 통과까지 단 1표 남아
윤석열 2차 탄핵소추안 본회의 표결, 한동훈 "국민만 바라봐야"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