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공기업

국민연금 기금위 지난해 수익률 10.86%, 최근 3년 평균은 10.59%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22-07-01 17:09:2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국민연금 기금위 지난해 수익률 10.86%, 최근 3년 평균은 10.59%
▲ 이태수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 위원장 직무대행이 1일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열린 '2022년 제4차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비즈니스포스트]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가 지난해에 네 번째로 두 자릿수 연수익률을 냈다.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는 1일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제4차 기금운용위원회 회의를 열고 ‘2021년도 국민연금 기금운용 성과평가’, ‘2021년도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성과급 지급률’ 등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2021년 수익률은 10.86%로 확정됐다. 5월 기획재정부가 국무회의에 보고한 기금평가 결과 수치가 그대로 확정됐다.

국민연금에 기금운용본부가 설립된 이후 2009년 10.8%, 2010년 10.6%, 2019년 11.34%에 이어 네 번째로 두 자릿수 연수익률을 낸 것이다.

최근 3년 평균 수익률은 2019년 11.34%, 2020년 9.58% 등을 반영해 10.59%다.

최근 3개년 수익률은 기금운용본부의 성과급 지급률을 결정하는 데 연도순으로 5 대 3대 2 비율로 반영된다.

이번 성과금 지급률은 기본급의 67.7%로 결정됐다.

다만 올해에도 양호한 수익률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예년보다 더욱 면밀한 운영이 필요하다는 점도 강조됐다.

이태수 기금위 위원장 직무대행은 모두발언에서 “올해 들어 우크라이나 전쟁 등 국제정세 불안, 글로벌 공급 충격이 지속되면서 물가가 급등하고 주요국의 통화긴축 가속화로 대내외 금융시장을 둘러싼 불확실성과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며 “글로벌 주식, 채권시장도 전반적인 약세를 보이면서 국내외 주요 연기금의 수익성이 악화되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어려운 환경이지만 기금운용본부는 국민의 소중한 노후자금을 운용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시장의 동향과 리스크 요인을 면밀히 살피고 기금의 안정적 운영과 수익률 관리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상호 기자

최신기사

국민의힘 진종오 탄핵 찬성 의사 밝혀, 윤석열 탄핵 가결까지 2표 남아
신한투자 "KG이니시스 밸류업 계획 긍정적, 주가 저평가 해소 기대"
DS투자 "녹십자 목표주가 상향, 미국 혈액원 인수는 '알리글로' 매출에 호재"
국제유가 상승, 원유 수요전망 하향에도 러시아 추가 제재에 불확실성 커져
[채널Who] SK하이닉스 HBM으로 빛났던 2024년, 메모리 승기 잡은 세 가지 요인
국수본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국수본·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태영건설 137억 규모 유상증자 추진, 출자전환 통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