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은정 대구지검 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검사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자신의 책 표지 디자인에 관한 의견을 구하며 4가지 디자인 시안을 공개했다. <임은정 부장검사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갈무리> |
[비즈니스포스트] 임은정 대구지검 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검사가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책 표지 디자인에 관한 의견을 구했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임 부장검사는 전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7월 출간을 앞둔 자신의 책 표지 디자인에 관한 의견을 구하며 책의 제목은 '계속 가보겠습니다'로 정해졌다고 밝혔다.
임 부장검사는 '책 표지 디자인 널리 의견을 구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며 4가지 표지 디자인 시안을 제시했다.
그는 앞서 SNS를 통해 책 제목을 공모한 바 있다.
임 부장검사는 "9천 개에 가까운 이모티콘, 1600여 개의 댓글로 많은 분들이 의견을 줬다"면서 추천 이유들과 출판사 의견을 반영해 최종 제목을 '계속 가보겠습니다'로 정했다고 전했다.
이어 "제가 아니라 출판사 관계자분들이 바쁜 시기지만 출간이 다가오니 괜히 마음이 분주하다"며 "출판사 몫은 출판사에 맡기고 제가 지금 해야 할 일을 계속 감당하고 있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보수매체 등에서도 많은 관심을 보여줬다며 앞으로도 계속 관심을 가져주길 부탁한다고도 덧붙였다.
임 부장검사는 6월15일 SNS에 책을 출간하겠다며 "'정동칼럼'과 검찰 내부망에 올렸던 글 중에서 의미 있는 것을 가려 뽑고 후일담을 추가한 책"이라고 설명했다. 김서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