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뉴욕증시 3대지수 다 내려, 인플레이션과 경기침체 우려 여전

박안나 기자 annapark@businesspost.co.kr 2022-07-01 08:59:1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뉴욕증시 3대 지수가 모두 하락했다.

미국 5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가 하락했음에도 인플레이션 우려는 여전했고 2분기 역성장 우려가 부각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뉴욕증시 3대지수 다 내려, 인플레이션과 경기침체 우려 여전
▲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30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253.88포인트(0.82%) 하락한 3만775/43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33.45포인트(0.88%) 내린 3785.38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49.15포인트(1.33%) 빠진 1만1028.74에 장을 마쳤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뉴욕증시는 5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인플레이션 피크아웃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못한 가운데 2분기 마이너스 성장 우려가 위험선호심리를 위축시키면서 하락 마감했다"고 분석했다.

5월 PCE 물가지수는 전년동기 대비 6.3% 상승하며 지난 달과 같은 수준을 보였거 예상치 6.4%를 소폭 밑돌았다.

식품과 에너지 물가를 제외한 근원 PCE 물가지수는 전년동기 대비 4.7%올랐다. 예상치 4.8%, 전월치 4.9%를 하회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사우디아라비아 방문을 앞두고 OPEC+회담에서 원유 증산 결정이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나왔지만 불발에 그쳤다.

OPEC+회담 결과 8월 증산량을 하루 64만8천 배럴로 유지하기로 했고 9월 이후 증산 정책에 관한 언급도 없었다.

업종별로는 유틸리티(1.1%), 산업재(0.3%) 업종 주가는 상승한 반면 에너지(-2%), 통신(-1.6%), 경기소비재(-1.5%) 등 업종은 하락했다. 박안나 기자

최신기사

코스피 외국인·기관 쌍끌이 매수에 4000선 반등, 원/달러환율 1467.9원 마감
엔비디아발 'AI 선순환' 빅테크 범용메모리도 '입도선매', 삼성·SK하이닉스 장기 호..
달바글로벌 해외 성장 정체 뚜렷, 반성연 오프라인 확대로 '고급화' 승부수 던지다
'패스트트랙 충돌' 나경원·황교안·송언석 등 전원 유죄, 국힘 6명 의원직은 유지
인도네시아 적자 줄고 캄보디아 실적 뛰고, KB국민은행 이환주 해외사업 정상화 순항
엔비디아 젠슨 황 반도체 협력사와 신뢰 강조, "메모리·파운드리 공급 안정적"
유럽 반도체 산업정책 사실상 실패, 중국 의존 커지고 TSMC 유치도 미지수
현대백화점·한화갤러리아 압구정 개발 호재 '잭팟', 정지선·김동선 '복덩이' 활용법은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 10·15대책 이후 처음으로 커져, 송파 0.53% 성동 0.43%
GS건설 분양 계획 차질에 주택 외형 주춤, 허윤홍 플랜트·신사업서 만회한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