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에어부산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국제선 노선을 확대한다.
에어부산은 인천∼베트남 나트랑 노선을 신규 취항한다고 30일 밝혔다.
에어부산에 따르면 나트랑은 다낭과 함께 베트남 대표 인기 여행지다. 스노쿨링, 패러세일링 등 다양한 레저스포츠와 머드온천과 같은 이색체험도 즐길 수 있어 여행객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인천~나트랑 노선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오후 8시30분 출발해 캠란공항에 오후 11시45분 도착하는 일정으로 운영된다. 귀국편은 오전 1시15분 출발해 오전 8시10분에 도착한다.
인천~나트랑 노선은 주 2회 운항하며 7월20일부터는 주 4회로 증편된다.
에어부산은 7월14일부터 저비용항공사 가운데 처음으로 부산∼나트랑 노선을 주 2회 일정으로 취항한다.
부산~나트랑 노선은 김해국제공항에서 오후 8시35분에 출발해 캠란공항에 오후 11시40분 도착한다. 귀국편은 캠란공항에서 오전2시20분에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 오전 9시 도착한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인기 있는 여행지를 중심으로 국제선 노선을 지속해서 넓혀 여객 수요 회복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고 말했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