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건설

쌍용C&E 44년 만에 기술연구소 이전, "탄소중립 연구개발 역량 강화"

류수재 기자 rsj111@businesspost.co.kr 2022-06-30 10:49:3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쌍용C&E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연구개발(R&D) 역량을 강화한다.

쌍용C&E는 44년 만에 기술연구소를 이전하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연구개발을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 
 
쌍용C&E 44년 만에 기술연구소 이전, "탄소중립 연구개발 역량 강화"
▲ 쌍용C&E의 새 기술연구소. < 쌍용C&E >

쌍용C&E는 1978년 대전에 기술연구소를 세워 시멘트 품질향상 연구를 해왔다. 이번에 이를 세종시 부강면의 지상 3층 규모 연구소로 자리를 옮겼다.

쌍용C&E는 기존 건물이 노후화하고 탄소중립을 위한 연구 인프라가 필요해 연구소를 확장해 이전했다고 설명했다. 

쌍용C&E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지원하는 ‘유연탄 감소 및 폐합성수지 사용량 증대 기술개발’ 사업 참여를 통해 탄소배출량 저감을 위한 연구를 시작했다. 이는 시멘트를 만드는 가마인 소성로에 순환자원 사용량을 늘리기 위한 것이다. 

시멘트 주요원료인 석회석 일부를 온실가스를 전혀 배출하지 않는 비탄산염 석회질 원료로 대체하는 저탄소 시멘트 상용화 기술개발도 추진하고 있다. 석회석이 열에 분해되는 과정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 양은 시멘트산업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의 60% 정도에 이른다. 

추대영 쌍용C&E 기술연구소장은 “쌍용C&E의 2030년 탈석탄 실현은 물론 국내 시멘트산업의 탄소중립 달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류수재 기자

최신기사

순직해병 특검 윤석열 이종섭 기소, "윤석열 격노로 모든 게 시작됐다"
인텔 파운드리 애플 퀄컴과 협력 기대 낮아져, 씨티 "반도체 패키징에 그칠 듯"
신용카드학회 "결제 생태계 구축부터 핀테크 투자까지, 카드사 생산적 금융 가능하다"
미국 당국 엔비디아 반도체 대중 수출 혐의로 중국인 포함 4명 기소, "말레이시아 우회" 
[오늘의 주목주] 'AI 버블' 공포에 SK스퀘어 9%대 급락, 코스닥 케어젠 14%대..
미국 에너지부 조직개편안 발표, 재생에너지 지원은 줄이고 화석연료는 늘리고
계룡건설 공공공사로 수익성 방어, 이승찬 자체사업 어려움 LH 통해 만회
코스피 외국인 2조8천억 매도 폭탄에 3850선 급락, 원/달러환율 1475.6원 마감
포스코 잇단 안전사고에 포항제철소장 해임, 이희근 대표가 소장 겸직
롯데케미칼 국내 첫 NCC 통폐합 성사 임박, 이영준 영업흑자 향한 발판 마련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