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LG화학 플라스틱 재활용공장, 충남 석문국가산단 입주 승인 받아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22-06-29 14:52:0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화학 플라스틱 재활용공장, 충남 석문국가산단 입주 승인 받아
▲ 충남 당진에 위치한 석문국가산업단지 조감도. <석문국가산업단지 홈페이지 갈무리>
[비즈니스포스트] LG화학이 플라스틱 재활용을 위한 열분해유 공장 건설을 본격화한다.

LG화학은 충남 당진에 위치한 석문국가산업단지에 초임계 열분해유 공장 입주 인허가 승인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열분해유는 폐플라스틱에서 추출하는 재생연료로 새로운 플라스틱을 생산하는 데 원료로 활용될 수 있다.

예컨대 버려지는 과자 봉지나 즉석밥 비닐 뚜껑, 용기 등 복합재질의 폴리에틸렌(PE), 폴리프로필렌(PP)을 열분해한 뒤 가장 초기 원료인 나프타를 추출해 다시 석유화학 공정에 활용하는 것이다.

LG화학은 이번 인허가 승인에 따라 석문국가산업단지에 화학적 재활용 기술을 적용한 열분해유 공장 건설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 공장은 연산 2만 톤 규모로 2024년 1분기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LG화학은 열분해유 공장이 본격 가동되면 실질적인 제품 검증과 향후 시장 상황 등을 고려해 추가적인 증설도 검토하기로 했다.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철강업계 지원 'K-스틸법' 산자위 통과, 27일 본회의에서 최종 처리 예정
조비에비에이션 'UAM 경쟁사' 아처에 소송 제기, 산업스파이 행위 주장 
미국 씽크탱크 한국 온라인 플랫폼 규제 위협, "트럼프 정부 관세보복 가능"
[한국갤럽] 내년 지방선거, '여당 다수 당선' 42% vs '야당 다수 당선' 35%
대기업 92곳 3개월 만에 69개 소속 계열 제외, 카카오 17개 SK 9개 현대차 3개
유럽연합 '극한 기상현상' 분석 서비스 시작, 재난 발생시 일주일 안에 보고서 나와
에스원 대표이사 사장에 정해린 삼성물산 사장 내정, 경영관리 전문가
현대차 인도법인 현지 풍력발전 기업에 21억 루피 추가 투자, 지분 26% 확보
미국 반도체법 수혜 기업에 '중국산 장비 금지' 추진, 삼성전자 TSMC 영향권
[한국갤럽] 경제 '좋아질 것' 40% '나빠질 것' 35%, 20·30과 40·50 ..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