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블나인X우월'에서 제공하는 메뉴 14종. <롯데마트> |
[비즈니스포스트] 롯데마트가 서울 청담동에 고급 한우 맡김차림(오마카세) 팝업 레스토랑을 연다.
롯데마트는 7월 한 달 동안 서울 청담동에 있는 고급 한우 오마카세 레스토랑 ‘우월’에서 팝업 레스토랑을 운영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오마카세는 맡긴다는 뜻의 일본어로 손님이 요리사에게 메뉴를 온전히 맡기면 요리사가 알맞은 음식을 내어 놓는 식당이라는 의미로 쓰인다.
롯데마트는 하이엔드 한우 브랜드 ‘마블나인’을 8월에 정식 출시하기에 앞서 고객의 관심을 끌기 위해 이번 기회에 한우 오마카세로 팝업 레스토랑을 열기로 했다.
마블나인은 소고기 등급 가운데 가장 높은 1++(투플러스) 등급 중에서도 가장 희소성이 높은 BMS No.9 등급에 해당하는 한우만을 다루는 브랜드라고 롯데마트는 설명했다.
롯데마트가 레스토랑 우월과 협업해 운영하는 팝업 레스토랑 ‘마블나인X우월’에서는 롯데마트의 한우 전문 상품기획자(MD)가 매일 한우 직경매에 참여해 직접 까다롭게 엄선한 최고 품질의 1++등급 BMS No.9 한우 '마블나인'을 오마카세로 제공한다.
‘마블나인X우월’은 팝업 운영 기간에 우월이 제공하는 기존 12종의 메뉴에 늑간살 부위와 특별한 페어링 메뉴인 '먹물 트러플 미니 버거'까지 추가로 선보여 모두 14종의 메뉴를 제공하기로 했다.
가격은 1인당 15만 원대로 정해졌다.
포장 전용 메뉴인 ‘마블나인X우월 홈마카세’ 키트도 1일 10개 한정으로 판매된다.
이 키트에는 우월에서 선보이는 4가지 한우 부위와 시즈닝이 그대로 담겨 있다. 최상의 맛을 위해 쉐프의 노하우를 집약한 가이드북도 함께 제공한다.
이번 팝업 행사는 롯데마트가 세 번째 시그니처 와인 출시를 기념해 4월 서울 동묘에 와인바 팝업을 선보였던 ‘관심급구 프로젝트’의 두 번째 활동이다.
MZ세대 사원들이 주축이 된 '관심급구 프로젝트'는 롯데마트의 젊고 새로워진 이미지를 적극적으로 전달하겠다는 목표로 새롭고 재미있는 다양한 활동으로 MZ세대에게 유쾌하게 다가가 이색적 고객 경험을 발굴하는 프로젝트다. 남희헌 기자
▲ 오마카세로 제공되는 롯데마트의 하이엔드 한우 브랜드 '마블나인'의 고기. <롯데마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