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현대카드 부회장 정태영 막내아들과 골프선수 리디아 고 12월 결혼

차화영 기자 chy@businesspost.co.kr 2022-06-28 11:07:2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정태영 현대카드 및 현대커머셜 대표이사 부회장의 막내아들과 프로골퍼 리디아 고가 12월 결혼한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정 부회장의 막내아들 정준씨와 리디아 고 선수는 12월30일 서울 중구 명동성당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현대카드 부회장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1340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정태영</a> 막내아들과 골프선수 리디아 고 12월 결혼
▲ 리디아 고.

양쪽 가족은 지난해 상견례를 통해 결혼식 날짜를 잡은 것으로 전해졌다. 

정준씨와 리디아 고 선수의 교제 사실은 지난해 언론을 통해 처음 알려졌다. 재벌 가문 아들과 세계적 스포츠 스타의 만남으로 주목을 받았다.

두 사람은 2년 전부터 양가 부모들이 알 정도로 진지한 만남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리디아 고 선수는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 계정에 정준씨와 찍은 사진과 ‘곧(Soon)’이라는 문구를 올리기도 했다. 

정준씨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클레어몬트 맥케나 칼리지에서 철학과 데이터 사이언스를 전공한 뒤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현대차 계열법인에서 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리디아 고 선수는 뉴질랜드 교포 출신으로 한국이름은 고보경이다. 만 15세이던 2012년 LPGA(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에서 첫승을 기록하며 ‘천재 골프 소녀’로 이름을 알렸다. 

이후 2014년 LPGA 투어에 정식 데뷔해 최연소 신인상을 받았다. 

2015년에는 남녀 통틀어 최연소(17세 9개월) 세계 랭킹 1위에 올랐으며 같은 해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으로 최연소(18세 4개월) 메이저 우승 기록까지 달성했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2021년 도쿄올림픽에서 동메달을 각각 목에 걸었다. 현재 세계 랭킹은 4위이며 하나금융그룹의 후원을 받고 있다.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은 정경진 종로학원(현 서울PMC) 창업자의 장남이며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명예회장의 둘째 사위다. 

현대종합상사에서 일을 시작한 뒤 현대정공, 현대모비스, 기아자동차를 거쳐 현대카드 부사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현대카드와 현대캐피탈, 현대커머셜 등 현대차그룹 3곳 금융계열사 대표이사에 올랐다가 지난해 현대캐피탈 대표에서 물러난 뒤 현대카드와 현대커머셜만 이끌고 있다. 차화영 기자

최신기사

삼성전자 3분기 메모리반도체 매출 1위 탈환, 4분기도 선두 유지 전망
중국 상무부 한화오션 미국 자회사 5곳에 제재, "중국 기업과 거래·협력 제한"
유엔 '선박 탄소세' 표결 갈등 고조, 미국 "찬성국 제재" 으름장에 유럽 강행 모드
LG전자 인도법인 현지 증시 입성, 조주완 "글로벌 사우스 전략 중추적 역할"
비트코인 시세 단기간에 반등 어려워, 미국 '셧다운'과 중국 리스크 상존
삼성전자 성과 연동 주식 보상, 임직원에 3년 동안 자사주 지급
브로드컴 오픈AI와 협력은 빅딜 '신호탄', "100억 달러 공급 고객사 또 있어"
민주당 민병덕 공정거래법 개정안 발의, "MBK 포함 사모펀드도 공시대상기업집단에 포함"
현대차 중국 맞춤형 전기차 '일렉시오' 출시 임박, 매년 신차 2~3대 출시 예정
글로벌 운용사 프랭클린템플턴 "신흥시장 투자 핵심은 한국, 다각화된 성장동력 갖춰"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