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에코프로비엠 주가가 장 초반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27일 오전 10시13분 기준 에코프로비엠 주가는 기준가보다 9.54%(1만1900원) 뛴 13만3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직전 거래일인 24일 무상증자에 따른 권리락이 발생한다고 공시했다. 기준가격은 12만4700원이다.
권리락은 주주명부가 폐쇄되거나 배정 기준일이 지나 신주를 배정받을 권리가 사라지는 것을 뜻한다.
권리락이 발생하면 주식의 무상증자 비율 등을 반영해 기준가격이 조정된다.
24일 에코프로비엠 주가는 49만7400원에 장을 마감했지만 무상증자 신주발행 규모를 반영해 주가는 12만4700원으로 조정됐다.
앞서 4월6일 에코프로비엠은 보통주 1주당 신주 3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실시한다고 공시했다.이에 따라 보통주 7335만1008주가 새로 발행된다.
신주배정 기준일은 6월28일이며 이에 따라 2거래일 전인 24일까지 에코프로비엠 주식을 매수해야 무상증자 신주를 배정받을 수 있게 된다.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