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삼성SDI 목표주가 높아져, "완성차 생산차질 완화로 배터리 수요 증가"

박소망 기자 hope@businesspost.co.kr 2022-06-27 09:53:0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삼성SDI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삼성SDI는 주요 고객사의 완성차 생산 증가에 힘입어 실적을 개선할 것으로 전망됐다. 
 
삼성SDI 목표주가 높아져, "완성차 생산차질 완화로 배터리 수요 증가"
▲ 최윤호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

주민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7일 삼성SDI 목표주가를 기존 100만 원에서 120만 원으로 높여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직전 거래일인 24일 삼성SDI 주가는 55만 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 연구원은 “하반기 완성차 생산차질이 완화되는 가운데 헝가리 2공장 가동, 젠5(Gen5) 공급을 통해 성장을 이어나갈 것으로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최근 완성차업체들은 차량용 반도체 수급부족이 해소되며 완성차 생산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리비안과 볼보가 완성차 생산을 늘려 삼성SDI는 배터리 공급량을 늘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또 삼성SDI는 원통형 배터리의 판매가격 인상, 원료인 메탈가격 연동을 통한 가격 전가 등으로 높은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주 연구원은 “올해 고부가 배터리(젠5 등) 판매비중이 절반 이상까지 늘어날 것”이라며 “이에 수익성 방어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바라봤다.

삼성SDI는 올해 연결기준 매출 20조4780억 원, 영업이익 1조7560억 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51%, 영업이익 65% 늘어나는 것이다. 박소망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정부 '원전 구출 50년 발목' 논란, 대통령실 "진상 파악 지시"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공개해야"
[오늘의 주목주] '원전 로열티 유출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닥 펄어비..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저분자 비만치료제 우수한 PK 결과, 초기 유효성 및 안정성은 양호"
'천공기 끼임 사망사고' 포스코이앤씨 본사 압수수색, 1주 사이 두 번째
소프트뱅크 인텔에 지분 투자가 '마중물' 되나, 엔비디아 AMD도 참여 가능성
애플 아이폰17 시리즈 4종 인도에서 생산, 중국 공급망 의존 축소 일환
비트코인 시세 1억6004만 원대 하락, 미국 잭슨홀 미팅 앞두고 주춤
경부선 남성현~청도구간서 작업자 2명 열차 접촉 사망, 국토부 "원인 조사 중"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