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미 연준 은행 건전성 점검, 경기침체에도 대형은행 '자기자본' 충분 전망

차화영 기자 chy@businesspost.co.kr 2022-06-24 10:07:0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미국 대형은행들이 최악의 경기침체 상황에도 가계와 기업에 대출을 계속할 수 있는 여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됐다.

2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이날 미국 대형은행들의 건전성을 평가하는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를 발표했다.
 
미 연준 은행 건전성 점검, 경기침체에도 대형은행 '자기자본' 충분 전망
▲ 미국 연방준비제도 청사.

테스트 대상에는 JP모건 체이스, 뱅크오브아메리카, 웰스파고, 씨티그룹, 모건스탠리, 골드만삭스 등 자산 1천억 달러 이상의 34곳 은행이 포함됐다. 

연준은 미국의 실업률이 10%로 올라가고 미국의 국내총생산(GDP)이 3.5% 감소하며 상업용 부동산 가격이 40%, 주택 가격이 28.5%, 주가가 55% 각각 폭락하는 상황을 가정한 뒤 테스트를 진행했다. 

대형은행들은 모두 6120억 달러의 손실을 낼 것으로 추산됐다. 하지만 규정상 최소 자본요건의 두 배 이상을 보유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됐다.

34곳 대형은행의 평균 자기자본 비율은 9.7%로 최소 기준치인 4.5%를 훌쩍 넘었다.

2021년 테스트 결과(10.6%)와 비교하면 소폭 내려간 수치이지만 지난해 테스트는 올해보다 덜한 침체 상황을 가정했고 평가 대상 은행도 23곳이었던 점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미국 언론들은 짚었다.

미국 대형은행들은 이번 스트레스 테스트를 통과하면서 초과 자본금을 주주 배당과 자사주 매입 등에 쓸 수 있게 됐다.

스트레스 테스트는 연준이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도입한 것으로 경기침체 등 외부 충격을 가정해 금융사의 위기관리 능력을 평가하는 프로그램이다. 차화영 기자

최신기사

삼성전자 모바일 AI 기기 8억 대 물량공세, "애플 무너뜨릴 절호의 기회" 평가
미국 월가 쿠팡 '개인정보 유출'에도 주가 낙관, BofA "64% 상승 잠재력"
금호석유화학그룹 환경경영 강화,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 나서
LG이노텍 자율주행·전기차 부품 전시, 문혁수 "모빌리티 사업기회 확보"
퀄컴 AI PC용 칩 '스냅드래곤 X2 플러스' 공개, CPU 성능 35% 향상
한국투자 "HD현대중공업 2026년 수주목표 매우 전향적, 특수선 목표 41억 달러 추정"
한화솔루션 미국서 태양광 패널 재활용 설비 가동, 규제 의무화에 대응
지난해 팔린 수입차 중 30%는 전기차, 2024년보다 84.4% 증가
K배터리 1~11월 세계 전기차 배터리 점유율 15.7%, 전년보다 3.5%p 하락
엔비디아 젠슨황 "슈퍼칩 '베라 루빈' 양산", 자율주행 플랫폼 '알파마요' 공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