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사회

청년알바 47.5% 최저임금 차등 적용 반대, 최저임금 위반 편의점 최다

윤휘종 기자 yhj@businesspost.co.kr 2022-06-23 20:07:4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만 34세 이하 청년노동자의 48%가 최저임금 차등 적용에 반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시민단체 유니온센터와 청년유니온은 ‘아르바이트 최저임금 실태조사’ 결과를 25일 발표했다. 
  
청년알바 47.5% 최저임금 차등 적용 반대, 최저임금 위반 편의점 최다
▲ 16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최저임금위원회 회의에 사용자위원인 류기정 한국경영자총협회 전무(왼쪽)와 근로자위원인 이동호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사무총장이 참석해 앉아 있다. <연합뉴스>

실태조사는 만 34세 이하 청년노동자 500명을 대상으로 5월25일부터 6월21일까지 진행됐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가운데 47.5%가 최저임금 차등 적용에 '공감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공감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25.4%였다. 

최저임금 차등 적용은 업종별로 최저임금을 다르게 적용해 임금 지급 능력이 부족한 업종에는 최저임금을 낮게 설정하자는 방안이다.

이번 조사 응답자의 평균 시급은 9026원으로 올해 최저임금인 9160원보다 낮았다.

자신이 아르바이트를 했던 곳이 최저임금 규정을 어겼다는 응답의 비율은 '편의점'이 49.2%로 가장 높았다. 편의점 업종은 주휴수당 지급 위반율도 93.3%로 가장 높았다.

청년유니온은 “전체 업종 가운데 주휴수당 지급 위반율은 71.7%로 지난해 77.3%보다 조금 개선됐지만 편의점의 위반율은 오히려 지난해보다 4.4%포인트 올랐다”고 설명했다. 윤휘종 기자

최신기사

이재명 "대한민국 운명 가르는 날, 국민의힘 탄핵 불참·반대하면 역사에 기록"
민주당 국민의힘 향해 "탄핵 거부는 국민에 반역", 통과까지 단 1표 남아
윤석열 2차 탄핵소추안 본회의 표결, 한동훈 "국민만 바라봐야"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