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코스피 코스닥 이틀째 연저점, 상장종목 절반 이상이 52주 신저가

박안나 기자 annapark@businesspost.co.kr 2022-06-23 17:52:1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이틀 연속 52주 신저가를 새로 썼다.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가 부각되며 증시 투자심리가 꽁꽁 얼어 붙는 모양새다.
 
코스피 코스닥 이틀째 연저점, 상장종목 절반 이상이 52주 신저가
▲ 23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8.49(1.22%) 내린 2314.32에 장을 마쳤다. <한국거래소>

23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8.49(1.22%) 내린 2314.32에 장을 마쳤다. 

전날에 이어 이틀째 종가기준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와 코스닥에 상장된 종목 가운데 57.32%가 52주 신저가를 새로 썼다.

코스피시장에서는 941개 가운데 530개(56.32%), 코스닥시장에서 1559개 중 903개(57.92%)가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코스피지수는 전날 미국증시 하락에도 불구하고 저가매수세 유입으로 상승출발했다"며 "다만 경기침체 우려 지속 및 반도체 업황 부진 등 영향으로 시총상위 반도체 및 전기전자 종목에 외국인투자자의 매도세가 유입돼 하락 마감했다"고 설명했다.

코스피시장에서 개인투자자는 6717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2960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기관투자자는 9267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0.37%), 네이버(2.18%), 기아(1.05%) 등 주가가 올랐다.

반면 삼성전자(-0.35%), LG에너지솔루션(-0.25%), SK하이닉스(-2.17%), LG화학(-0.36%), 삼성SDI(-0.74%), 현대차(-0.29%), 카카오(-2.04%) 등 주가는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32.58(4.36%) 하락한 714.38에 장을 끝냈다. 코스닥지수 역시 전날에 이어 52주 신저가를 새로 썼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투자자는 640억 원, 기관투자자는 15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외국인투자자는 727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 가운데 셀트리온헬스케어(1.48%), 알테오젠(4.72%) 등 주가가 상승했다.

반면 에코프로비엠(-9.73%), 엘앤에프(-9.50%), 카카오게임즈(-7.89%), HLB(-2.60%), 펄어비스(-2.51%), 셀트리온제약(-1.10%), 천보(-4.85%), CJENM(-2.47%) 등은 하락했다.

2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4.5원 오른 1301.80원에 장을 마쳤다. 박안나 기자

최신기사

교보증권 "넷마블 '세븐나이츠 리버스' 대규모 흥행, 더 기대되는 하반기"
비트코인 역대 최고가 뒤 상승세 지속 전망, "소액 투자자 수요가 공급 초과"
통신3사 갤럭시Z7시리즈 사전예약 판매 시작, 공시지원금 최대 50만 원
미국 국방부 희토류 탈중국 위해 '최소가격 보장제' 도입, 전기차 비용 상승 전망
로보택시 '열풍' 추격에 투자자 주의보, "테슬라 2033년 전까지 흑자 어렵다"
엔비디아 젠슨황 "중국용 'H20' 판매 재개", 삼성전자 HBM 수혜 예상
인텔 차세대 CPU에 TSMC 2나노 파운드리도 활용, 자체 18A 공정에 '불안'
[현장] '해킹사고 SK텔레콤 가입자 모셔라', KT 1조 '보안 투자' 승부수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 줄어도 삼성전자 홀로 성장, 2분기 점유율 19%로 1위
올해 상반기 세계 전기차 판매 910만 대로 작년보다 28% 증가, 미국 6% 성장 그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