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위니아에이드 주가가 코스닥 상장 첫날 장 초반 하락하고 있다.
23일 오전 9시51분 기준 위니아에이드 주가는 시초가보다 8.22%(1200원) 내린 1만3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공모가 1만6200원과 비교하면 17.28% 낮은 수준이다.
위니아에이드의 시초가는 공모가에 미치지 못하는 1만4200원으로 형성됐다.
신규 상장종목의 시초가는 상장일 오전 8시30분부터 9시 사이에 공모가의 90%~200% 수준에서 호가를 접수해 매도호가와 매수호가가 만나는 가격으로 정해진다.
위니아에이드는 앞서 9일, 10일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955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에 공모가 희망범위 1만4200원~1만6200원의 최상단에서 공모가를 정했다.
14일과 15일 이틀 동안 진행된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는 111.2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청약 증거금은 1조4508억 원이 몰렸다.
위니아에이드는 대유위니아그룹 계열사로 2015년 위니아의 물류, 서비스 등 사업을 분리해 설립된 회사다. 가전제품 유통, 대유위니아그룹의 물류업무 위탁, 가전제품 사후서비스 등 사업을 한다.
2018년 대유위니아그룹 계열사로 편입된 대우전자서비스를 2019년에 흡수합병한 뒤 국내 1위의 애플 공인서비스 업체로 발돋움했다. 박안나 기자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