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차량용 시스템반도체 제조기업 넥스트칩 공모주 일반청약에 증거금 7조 원이 몰렸다.
2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21일과 22일 이틀 동안 진행한 넥스트칩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 증거금 7조2994억 원이 몰린 것으로 집계됐다.
청약 경쟁률은 1727.66대 1을 보였다.
넥스트칩은 앞서 16일과 17일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도 흥행했다. 국내외 기관 1687곳이 참여해 경쟁률 1623.4대 1을 기록했다.
이에 넥스트핍은 최종 공모가를 희망가격 범위 상단(1만1600원)보다 높은 1만3천 원으로 확정했다.
넥스트칩은 7월1일 코스닥에 상장한다.
넥스트칩은 2019년 앤씨앤의 오토모티브 사업부문이 물적분할해 설립됐다.
차량용 카메라에 탑재하는 이미지처리 프로세서기술, 고해상도영상을 아날로그 방식으로 전송하는 기술 등을 개발했다.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와 자율주행차량에 들어가는 영상인식용 시스템온칩(SoC) 반도체 등을 생산하고 있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