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2022-06-22 16:45:00
확대축소
공유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현대중공업그룹의 모바일 헬스케어 솔루션 계열사 메디플러스솔루션이 교보생명과 손잡고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개발을 추진한다.
메디플러스솔루션은 현대중공업그룹 지주사 HD현대, 교보생명과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 상호투자 기반의 전략적 협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맺었다고 22일 밝혔다.
▲ (왼쪽부터) 부지홍 HD현대 상무, 배윤정 메디플러스솔루션 대표이사, 김완수 HD현대 신사업추진실장, 편정범 교보생명 대표이사, 조규식 상무, 김종훈 상무가 '디지털 헬스케어 상호투자에 기반한 전략적 협업을 위한 양해각서'를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중공업그룹>
이번 협약을 통해 세 회사는 고객 및 기업 임직원용 헬스케어 솔루션 개발, 실증연구, 상용화를 공동으로 진행한다.
이 헬스케어 솔루션은 메디플러스솔루션이 개발한 개인 맞춤형 알고리즘을 바탕으로 △영양관리 △운동관리 △수면관리 △복약관리 △혈당·혈압관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업 임직원용 솔루션에는 직장인들을 위한 마음건강관리 서비스도 추가된다.
메디플러스솔루션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기반 헬스케어 솔루션 개발을 담당하고 교보생명은 헬스케어 솔루션 기획과 영업을 맡는다.
HD현대와 교보생명은 현대중공업그룹과 교보생명그룹 임직원들의 실증연구 참여를 지원한다.
현대중공업그룹 관계자는 “메디플러스솔루션이 보유한 기술 역량에 교보생명의 고객관리 역량을 더해 편의성과 범용성을 강화한 디지털 솔루션을 만들 것”이라며 “실증연구를 마친 뒤 상용화가 이뤄지면 보험업계를 포함한 다양한 시장에서 사업기회를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