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신상용 한국관광공사 부사장, 김현 넥슨 사업총괄 부사장이 21일 게임콘텐츠 활용 한국관광 홍보를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넥슨> |
[비즈니스포스트] 넥슨이 한국 관광 홍보에 게임 콘텐츠를 활용한다.
넥슨은 한국관광공사와 21일 ‘게임 콘텐츠를 활용한 국내·외 한국 관광 홍보와 관광객 유치확대’에 관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넥슨과 한국관광공사는 국내외 한국 관광 홍보와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각 사의 콘텐츠를 공유하고 활용한다.
넥슨은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을 첫 시작으로 다양한 협력 사업을 전개하며 앞으로 다른 프로젝트로 협업 범위를 넓힌다는 계획을 세웠다.
우선 넥슨은 한국 관광 홍보영상 ‘필 더 리듬 오브 코리아(Feel the Rhythm of Korea)’ 시리즈 중 ‘여수 편’에 3월 출시한 모바일게임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의 ‘로터스 레이드’를 접목한 영상을 제작했다.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에 한국관광공사의 슬로건과 캐릭터를 활용한 아이템도 제작해 판매하고 판매 수익은 관광 분야 사회 공헌활동을 위해 기부한다.
한국관광공사는 넥슨에게 2022년도 한국 관광 홍보영상의 사용권을 제공하며 넥슨과 협력 사업을 위한 여러 제반 활동을 진행한다.
김현 넥슨 사업총괄 부사장은 “콘텐츠를 활용해 한국 관광 산업을 활성화시킬 뿐만 아니라 공익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계속해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상용 한국관광공사 부사장은 “넥슨과 협업을 통해 한국 관광 홍보영상을 알릴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민간과 협업을 확대해 한국 관광 홍보에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안정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