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손성은 메가스터디교육 대표이사가 공무원시험 전문 브랜드 '공단기' 인수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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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스터디교육은 스타강사 현우진의 은퇴 예고 등에 따라 실적 전망이 어두워지고 있는데 공무원시험 시장 점유율 1위인 공단기를 품어 실적 반등의 계기를 마련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right;margin-right:0px; margin-left:15px; margin-top:30px; "><img alt="메가스터디교육 '공단기' 품나, 손성은 '현우진 은퇴 예고'에 대비 다급 " height="2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206/20220620160137_188265.pn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손성은 메가스터디교육 대표이사.</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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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교육업계에서는 메가스터디가 최근 벤처캐피털 메가인베스트먼트를 480억 원에 매각한 것을 두고 공단기 인수자금 마련을 위해서라는 시선이 나온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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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인베스트먼트는 2012년 설립돼 교육, 농식품산업, 여성 기업 등을 대상으로 한 펀드를 운용해왔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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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인베스트먼트는 올해 3월까지만해도 인공지능(AI) 전문기업, 베이커리업체, 액티비티 플랫폼 기업, 가구업체 등에 직간접적인 투자를 늘려가고 있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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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손 대표가 약 2달 만에 입장을 바꿔 메가인베스트먼트를 급작스럽게 매각한 것을 두고 교육업계는 그 배경에 메가스터디교육의 공단기 인수 추진이 자리하고 있다고 바라본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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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스터디교육은 국내 온라인 교육시장을 개척한 선두주자이지만 공무원시험 교육부문에서는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이 때문에 손 대표가 공단기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는 것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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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스터디교육은 2005년 희소학원과 손을 잡고 공무원시험 교육시장에 뛰어 들었으나 이듬해인 2006년 철수한 경험이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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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메가스터디교육은 2018년 공무원시험 교육 브랜드 ‘메가공무원’을 론칭하고 2020월 7월에 오프라인 학원을 여는 등 본격적으로 공무원시험 교육시장에 다시 진출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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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과정에서 메가스터디교육은 메가공무원으로 소속을 옮긴 인기강사 전한길씨 문제로 공단기 측과 신경전을 벌이기도 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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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에 따르면 2021년 말 기준 공무원시험 교육시장에서 공단기는 점유율 44%로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이어 에듀윌(18%), 박문각(17%), 윌비스(15%)가 뒤를 잇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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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메가공무원의 점유율은 6%에 그치고 있다. 후발주자임을 감안해도 인기강사를 영입하고 2곳의 학원시설까지 구축하는 등 투자를 아끼지 않은 것에 비하면 아쉬운 점유율이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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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메가공무원이 공단기를 품에 안으면 단번에 공무원시험 교육시장 점유율 1위로 도약할 수 있다. 이 경우 메가스터디교육은 초·중등교육과 대학입시에 이어 공무원시험 교육시장 모두 아우르는 교육기업의 입지를 확보하게 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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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손 대표가 제시한 ‘전 연령 대상 종합교육 선두기업’ 목표 달성에도 한 걸음 더 다가서게 되는 셈이다. 손 대표는 올해 1월 국내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3년 안에 모든 교육시장 영역에서 메가스터디교육을 1등으로 만들고 싶습니다"고 말한 바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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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메가스터디교육 입장에서는 최근 고등교육부문에서 발생한 악재를 메우는 '신의 한 수'가 될 수도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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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업계에 따르면 공무원시험 교육시장 규모는 2018년 3천억 원에서 2021년 4천억 원대 중반으로 늘어났다. 메가스터디교육이 시장점유율 44%의 공단기를 인수한다면 현씨의 이탈이 현실화되도 벌충이 가능하다는 것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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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스터디교육 소속의 고등수학 강사인 현우진씨는 9일 라이브 방송을 통해 은퇴를 시사하는 발언을 했다. 교육업계에 따르면 현우진씨는 연봉이 200억 원이 넘고 강의용 교재가 해마다 100만 권 가량 팔리는 업계 최고 수준의 인기강사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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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씨의 은퇴 발언 이후 교육업계에서는 메가스터디교육 실적 확대에 대한 의구심이 커졌다. 이를 반영하듯 메가스터디교육의 주가(종가기준)는 9일 9만7500원에서 20일 7만6500원까지 떨어졌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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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업계 일각에서는 공무원시험의 경쟁률 하락을 예로 들며 앞으로 공무원시험 교육시장이 더 위축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기도 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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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올해 지방공무원 9급 시험 원서접수 결과 19만9496명의 응시생이 지원해 9.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2018년 해당 시험의 경쟁률은 14.2대 1이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