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플라이소프트 주가가 코스닥 이전상장 첫날 장 초반 하락하고 있다.
20일 오전 10시24분 기준 비플라이소프트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6.95%(730원) 내린 977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공모가 1만 원과 비교하면 2.30% 낮은 수준이다.
코넥스 상장기업이었던 비플라이소프트의 코스닥 시초가는 1만650원으로 결정됐다.
비플라이소프트는 2일과 3일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111.05대1의 저조한 경쟁률을 보였다.
이에 당초 제시한 공모가 희망범위는 1만6500원~1만9천 원이었지만 공모가를 1만 원으로 낮췄다.
100만 주였던 공모주 수량을 80만 주로 줄였고 10만 주로 계획했던 구주매출도 취소하며 코스닥 이전상장을 강행했다.
9일과 10일 이틀 동안 진행된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는 26.8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청약 증거금은 268억 원에 그쳤다.
비플라이소프트는 1998년에 설립된 미디어 빅데이터 플랫폼 전문기업이다.
미디어 빅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 및 가공, 분석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날로그 문서를 자동으로 디지털화(Digitalizing)하는 자체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