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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주식 매수의견 유지, "고부가 전기차배터리 판매비중 확대"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2022-06-20 08:4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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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삼성SDI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지난해부터 양산한 고부가제품인 ‘젠5(Gen5)’ 판매비중이 늘며 안정적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삼성SDI 주식 매수의견 유지, "고부가 전기차배터리 판매비중 확대"
▲ 최윤호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20일 삼성SDI 목표주가를 80만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직전 거래일인 17일 삼성SDI 주가는 55만6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 연구원은 “삼성SDI는 인플레이션 국면에서도 실적 방어 능력이 돋보일 것”이라며 “고부가 Gen5 배터리 비중이 확대되며 2분기에도 안정적 수익성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고 내다봤다.

삼성SDI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4109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9% 늘어나는 것이다.

삼성SDI는 차량용 반도체 수급 정상화에 고객사인 완성차업체들의 생산환경이 개선돼 지난해 3분기부터 양산하고 있는 Gen5 배터리 판매비중이 전체 배터리 판매의 20%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삼성SDI는 Gen5를 중심으로 한 각형 배터리 이외의 원통형 배터리 생산 준비, 미국 시장 공략 계획 등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김 연구원은 “일부 언론에 따르면 삼성SDI도 원통형 배터리(4680)를 생산할 수 있는 시험 생산설비를 구축하고 있는데 2025년부터 본격적 사업화가 이뤄질 것”이라며 “스텔란티스와 설립할 합작법인을 통해 2025년부터 미국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바라봤다.

삼성SDI는 올해 연결기준 매출 18조4487억 원, 영업이익 1조6483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36%, 영업이익은 54% 늘어나는 것이다. 장상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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