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토스뱅크의 첫 적금 상품이 게임 형식을 딴 고객 친화적 기획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토스뱅크는 14일 출시한 ‘키워봐요 적금’이 출시 3일 만에 누적 계좌개설 10만 좌를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 토스뱅크는 14일 출시한 ‘키워봐요 적금’이 출시 3일 만에 누적 계좌개설 10만 좌를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토스뱅크> |
키워봐요 적금은 토스뱅크의 출범 후 출시된 첫 적금 상품이다. 6개월 만기 시 최고 3%의 금리 혜택을 제공하며 납입한도는 월 최대 100만 원이다.
적금상품 가입 시 동물의 알이 지급되며 알에서 부화한 동물은 열 단계에 걸쳐 자란다. 매주 적금 자동이체를 마치면 동물은 최종 만기일엔 전설의 동물로 진화한다.
키워봐요 적금은 '친구와 함께 키우기' 기능을 통해 서로의 동물이 자라는 모습을 확인하며 저축 과정을 서로 응원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한다.
이와 같은 고객 친화적 기획과 고객들이 소셜미디어 상에서 서로 지급된 알과 동물의 모습들을 공유하면서 인기가 높아졌다는 게 토스뱅크 측의 설명이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이번 키워봐요 적금을 출시한 후 고객들이 보다 즐겁게 금융 서비스를 이용하고 싶다는 니즈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보다 즐겁게 금융을 이용하고 유용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