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DL이 계열사인 DL케미칼, DL에너지, DL이앤씨 등의 현장에서 수집한 소리를 활용한 새로운 영상 콘텐츠를 선보였다.
DL은 공식 유튜브 채널 및 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DL의 역동적 이미지를 소리와 춤으로 표현한 영상을 16일 공개했다.
▲ DL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콘텐츠 영상 갈무리. < DL > |
이번 영상은 세계 크리에이티브 그룹 어반 띠어리(Urban Theory)와 협업해 마련했다고 DL은 전했다.
어반 띠어리는 이탈리아 댄스 그룹으로 독창적 장르로 인정받고 있는 터팅(Tutting)댄스의 원조로 인정받고 있다. 터팅댄스는 손가락과 팔 등을 이용해 기하학적 무늬를 구현한다.
DL은 지난해부터 1년 넘게 작업해 이번 콘텐츠를 완성했다. 이 과정에서 각 계열사 사업 현장에서 발생한 다양한 소리를 직접 수집했다.
이번 영상에는 DL에너지 요르단 타필라 발전소에서 풍력발전기의 바람소리, DL이앤씨가 개통한 세계 최장 현수교인 터키 차나칼레대교 건설현장 소리, DL케미칼 석유화학공장의 냉동기작동 소리 등이 담겼다.
DL 관계자는 "DL이 추구하는 참신하고 다양한 방식을 사업 영역과 사운드를 바탕으로 새롭게 표현하기 위해 이번 콘텐츠를 제작했다"며 "앞으로도 모든 세대의 소비자들이 폭넓게 공감할 수 있는 새로운 콘텐츠를 통해 기업 이미지를 높이겠다”고 말했다.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