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믹스3.0 글로벌 쇼케이스 관련 이미지. <위메이드> |
[비즈니스포스트] 위메이드가 새로운 메인넷 ‘위믹스3.0’과 스테이블코인 ‘위믹스달러(USDW)’를 공개했다.
위메이드는 15일 자체 개발한 메인넷 위믹스3.0를 알리는 글로벌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메인넷은 독립적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말한다. 이 메인넷을 기반으로 암호화폐를 비롯한 블록체인 기반 자산들의 거래가 이뤄지게 된다.
위믹스3.0은 7월1일부터 시스템 검증을 진행한 뒤 정식 론칭하게 된다. 론칭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위메이드는 "위믹스3.0은 탈중앙화, 보안성, 확장성 등 블록체인 네트워크의 핵심 요건을 갖췄다"며 "위믹스3.0은 외부 위협으로부터 네트워크를 안전하게 보호하도록 설계됐고 기획단계부터 게임, 탈중앙금융 등 블록체인 서비스가 유연하게 네트워크에 통합될 수 있는 퍼블릭 체인을 목표로 개발됐다"고 설명했다.
위메이드는 이날 행사에서 스테이블코인 ‘위믹스달러’도 함께 공개했다.
스테이블코인은 높은 변동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통화, 상품 등의 자산을 담보로 하는 암호화폐다. 위믹스달러는 발행량만큼 USD코인(USDC), 법정화폐 등 안전자산으로 100% 담보한다.
안정성을 갖춘 위믹스달러는 위믹스3.0 생태계에서 가치 저장, 회계 단위, 교환 수단이 되는 기축통화로 활용된다. 위믹스 코인은 위믹스3.0 생태계의 각종 화폐들을 중개하는 코인으로 사용된다.
위메이드는 위믹스3.0 생태계 성장의 주축이 될 3가지 플랫폼 위믹스플레이(WEMIX PLAY), 나일(NILE, NFT Is Life Evolution), 위믹스디파이(WEMIX DeFi)도 소개했다. 세 플랫폼은 위믹스와 위믹스달러의 실질적인 사용처가 된다.
위믹스플레이는 블록체인 게이밍 플랫폼이다.
나일은 콘서트, 미술 전시회, 스포츠 경기, 온·오프체인 투자, 부동산 사업 등 다양한 탈중앙화 자율조직(DAO) 프로젝트를 생성, 활성화, 관리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위믹스디파이는 암호화 자산의 저장, 교환, 대여, 결제, 투자 등을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이사는 “자체 메인넷 위믹스3.0으로 확장된 위믹스 생태계로 나아가고자 한다”며 “위믹스3.0은 스테이블 코인 기반으로 안정적 경제시스템을 구축하고 향후 메인넷의 근원적인 경쟁력도 확보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안정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