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나란히 하락했다.
15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45.59포인트(1.83%) 내린 2447.38에 거래를 마쳤다.
▲ 15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45.59포인트(1.83%) 내린 2447.38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 |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코스피지수는 14일 6월 미국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결과에 대한 경계감 속에 혼조세로 마감한 미국 증시 영향으로 하락 출발했다"며 "원화가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외국인의 매도세로 1%대 하락 마감했다"고 설명했다.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는 4543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개인투자자는 3463억 원, 기관투자자는 734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0.77%), 현대차(1.46%), 기아(0.13%) 등 주가가 올랐다.
반면 삼성전자(-1.94%), LG에너지솔루션(-1.52%), SK하이닉스(-1.21%), 네이버(-3.36%), LG화학(-0.53%), 삼성SDI(-0.56%), 카카오(-5.09%) 등 주가는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24.17포인트(2.93%) 낮아진 799.41에 장을 끝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는 1469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개인투자자는 889억 원, 기관투자자는 665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0.16%) 주가가 상승했다.
반면 에코프로비엠(-4.42%), 엘앤에프(-1.22%), 카카오게임즈(-3.59%), HLB(-3.84%), 펄어비스(-4.30%), 셀트리온제약(-3.52%), 천보(-4.44%), CJENM(-1.03%), 위메이드(-2.49%) 등 주가는 하락했다.
1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4.1원 오른 1290.5원에 거래를 마쳤다. 진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