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원석 기자 stoneh@businesspost.co.kr2022-06-15 12: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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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제너럴모터스(GM)가 국내 상륙을 앞둔 미국 프리미엄 픽업트럭·SUV(스포츠유틸리티 차량) 전문 브랜드의 마케팅 활동에 시동을 건다.
GM은 브랜드 'GMC'의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을 열고 본격적 마케팅 활동을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 GMC 로고.
지난해 11월 국내 도입을 알린 GMC는 세계 최대의 자동차 시장이자 픽업트럭의 수요가 가장 많은 미국에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GM 산하의 픽업·SUV 전문 브랜드다.
GM은 "1902년 출범한 GMC는 뛰어난 내구성과 완성도 높은 기술력으로 다양한 상용차를 생산해 왔다"며 "세기를 넘어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미국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픽업·SUV 전문 브랜드로 오늘날까지 진화해왔다"고 설명했다.
GM은 이날 문을 연 공식 GMC 인스타그램 채널을 통해 GMC 브랜드의 국내 출시가 임박했음을 알렸다. 브랜드 로고와 제품 실루엣 이미지를 업로드하는 것을 시작으로 브랜드의 국내 첫 판매 모델로 기록될 프리미엄 픽업 '시에라'에 관한 정보를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22일에는 인천 중구 파라다이스시티에서 국내 미디어를 대상으로 한 'GM 브랜드 데이'를 개최한다. GM이 국내시장에서 판매하고 있는 쉐보레, 캐딜락 브랜드의 주요 제품 라인업을 소개하고 GMC 브랜드 이름으로 국내 출시를 앞둔 시에라의 실제 모습을 공개할 계획을 세웠다.
GM 관계자는 "GMC 브랜드와 국내 인도를 앞두고 있는 시에라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22일 열리는 GM 브랜드 데이에서 공개된다"고 말했다. 허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