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항공이 운항을 시작하는 몽골 울란바토르 야경. <제주항공> |
[비즈니스포스트] 제주항공이 인천~몽골 울란바토르 노선 운항을 시작한다.
제주항공은 29일부터 인천~울란바토르 노선에 주4회 여객기를 띄운다고 15일 밝혔다.
운항 요일은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토요일, 일요일이다.
인천~울란바토르 노선은 제주항공의 첫번째 한국~몽골 정기노선이자 코로나19 위기 이후 처음으로 신규 취항하는 노선이다. 제주항공은 4월 국토교통부에서 인천~울란바토르 노선 운수권을 배분 받았다.
인천~울란바토르 노선 출발편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오전 10시20분에 출발해 칭기즈칸국제공항에 현지시각 오후 1시에 도착한다.
귀국편은 칭기즈칸국제공항에서 현지시각 오후 2시에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 오후 6시10분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운영된다.
몽골은 무비자 입국이 가능하며 코로나19 백신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제주항공의 인천~몽골 노선 취항을 통해 소비자들이 보다 저렴한 가격에 몽골 여행을 할 수 있게 됐다”며 “안전운항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운임과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 편익 증대는 물론 몽골 여행 대중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