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원희룡 "화물연대 결단 촉구", 화물연대 "국토부장관과 공개대화 요청"

류수재 기자 rsj111@businesspost.co.kr 2022-06-14 17:02:1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화물연대 파업을 두고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대화 가능성은 열어 뒀다.

원 장관은 14일 경기 의왕 내륙물류기지(ICD)를 방문해 화물연대의 집단운송거부에 따른 물류 피해상황과 정부의 비상수송대책  운영상황 등을 집중 점검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2161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원희룡</a> "화물연대 결단 촉구", 화물연대 "국토부장관과 공개대화 요청"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원 장관은 이 자리에서 “화물연대의 집단운송거부가 지속돼 물류와 생산에 차질이 있고 이에 따른 국민의 우려가 크다”며 “국가경제를 볼모삼아 일방적 관철을 요구하는 것은 국민을 위해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정부는 합리적 주장은 경청하지만 불법적 행동에 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원 장관은 화물연대에서 의왕 내륙물류기지 출입구 봉쇄 등 운송방해를 시도한 일을 두고 경찰에 엄정히 대응할 것을 요청했다. 

원 장관은 “화물연대와 마음을 열고 대화할 정부 부처는 국토부뿐이다”며 “즉시 집단운송거부를 철회하고 시간이 많지 않으니 결론에 이르도록 화물연대의 결단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에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원희룡 장관과 공개적으로 대화를 요청한다"며 "안전운임 일몰제 폐지 입장 결단을 내려 이날 저녁 8시 의왕 내륙물류기지에서 대화하자"고 말했다. 류수재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