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샌디에이고에 마련된 아티바테라퓨틱스 연구시설. |
[비즈니스포스트] GC녹십자그룹 미국 관계사 아티바테라퓨틱스(아티바)가 세포치료제 연구와 임상물질 생산을 위한 시설을 마련했다.
아티바는 현지시각 13일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새로운 본사 겸 연구개발시설의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 시설은 5만2천 평방피트(4830㎡) 규모로 지어졌다. 자연살해(NK) 세포를 생산하는 우수 의약품 제조관리기준(cGMP) 생산시설을 포함하고 있어 아티바 후보물질의 임상을 지원할 수 있다.
프레드 아슬란 아티바 CEO는 “새로운 시설에 우리 팀이 오게 돼 기쁘다”며 “시설은 암 치료를 위한 세포치료제 연구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특별히 고안됐다”고 말했다.
아티바는 그동안 GC셀의 생산시설을 활용해 임상물질을 공급받아 왔는데 자체 시설을 통해 생산능력과 연구 역량을 확충함으로써 차세대 세포치료제 개발에 속도가 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티바는 2019년 설립된 기업으로 자연살해 세포치료제 ‘AB-101’ 등을 개발하고 있다. 녹십자홀딩스와 GC셀이 아티바 지분 일부를 보유 중이다. 임한솔 기자